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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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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개봉이 기대되는 볼만한 영화 간만에 정리해보는 개봉 기대작 정리다. 마지막으로 개봉 기대작을 정리한 게 2010년 12월이었는데... 요즈음 재밌는 영화들이 좀 눈에 띄다 보니까 나름 정리하는 거다. 2012년 4월에는 매주 한 편씩 볼만한 작품들이 개봉되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주: 헝거 게임(4/5) 난 생각지도 않았던 영화였는데, 페이스북으로 동네 후배인 건하가 알려줘서 찾아보고 괜찮겠다 싶었다. 내용은 과 비슷한 듯하나 예고편을 보니 보다는 훨씬 볼 만한 요소들이 많은 듯 싶다. 그러나 예고편을 보면 대충 어떤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지 보이는 면이 있다. 원작에 비해서 별로라는 평이 지배적이고 캐스팅이 맘에 안 든다는 사람이 꽤 되는 듯 한데 그래도 4월 첫째주 개봉작들 중에서는 가장 볼 만한 듯 싶고, 예고편 보니..
서약: 스토리 전개가 지루한 면이 없지 않고 너무 무난하다 나의 3,069번째 영화. 네티즌 평점이 좋아서 봤는데 극장에서 봤으면 돈 아까웠을 듯 싶다. ^^;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라고 한다면 보다는 오히려 이 훨씬 낫다고 본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나름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가를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너무 평이하다. 좀 뻔하다는... 조금만 틀고 비극적이었다고 하면 오히려 더 재미있었을 듯 싶은데. 확실히 한국 영화와 미국 영화가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 영화는 질질 짜지 않는다는 거. 노력해보고 안 되면 쿨하게 돌아선다. ㅋㅋ 뭐가 더 낫다는 게 아니라 뭐 그렇다고. 채팅 테이텀의 몸을 보니 음...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파박~ 그 외에는 별로 추천할 만한 점이 없다. 스토리 전개도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고 말이다. 피곤할 때 보면 잘 수도 ..
맥캘란 12년산(Macallan 12yr): 싱글 몰트 위스키지만 내겐 매한가지 나는 술을 못 한다. 집안 내력이 그래서 이 때문에 대학교 때 고생 좀 했었다. 그래서 최근에 생각한 게 어차피 못 마시는 술 마실 때라도 좋은 술 마시자는 거였다. 그래서 최근에 지인들이랑 술 마실 때 맥캘란을 사서 마셨는데 다들 술을 그리 잘 하는 편이 아닌지라 마시다 반 이상 남아서 들고 왔다는... ^^; 근데 우째 나는 블렌디드나 싱글 몰트나 독하기는 매한가지일까? 난 술은 안 되는가벼~ 싱글 몰트 위스키 싱글 몰트 위스키란 거를 알게 된 거는 공교롭게도 맥시엄코리아 류호준 상무님을 통해서다. 류호준 상무님은 의동생 영선이의 사촌으로 오래 전에 소개 받고 알게 되었는데 최근에 보니까 맥시엄코리아(우리나라에 맥캘란 수입하는 회사)로 옮기셨더라는... 여튼 전화 통화하다가 위스키의 문화에 대해서 잠..
화차: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 소설 영화화 but 평점에 비해 그닥 내용은... 나의 3,068번째 영화. 도 주변에서 재밌다고 하고 평점도 좋아서 본 영화인데 조금 실망한 감이 없지 않다. 동생이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죄다 다운 받아서 보는데 다운 받아놨길래 가끔씩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놀러와'인가에 여기 주인공들이랑 감독이랑 출연한 걸 본 적이 있다. 뭔 영화를 찍었길래 다같이 나왔나 했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내가 한국 영화는 가려서 보는지라. 은 평점에 걸맞는 재미와 감동을 준 반면 는 그렇지 않다. 미스터리인지라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지 여러 시나리오를 머리 속에 그리면서 봤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다. 이게 끝? 뭐 그런. 그렇다고 못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지만 기대에 비해서는 좀 덜하다는 거. 개인 평점 6점 준다. ..
정품 애플 Dock Connector to USB Cable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때문에 일정 시간 이상 체류하는 곳이라면 항상 충전할 수 있는 커넥터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사무실이랑 차에 하나씩 놔두고 다녔는데 요즈음 내가 외부에 이리 저리 다니다 보니(차 끌고 다니지 않고) 커넥터가 하나 더 필요해서 정품으로 구매했다. 이런 커넥터 정품으로 구매하기는 처음인 듯. 왜냐면 이런 커넥터 정품으로 사면 뭐하니? 커넥터의 기능만 제대로 된다면 비품이라도 큰 문제 없다는 생각이니까. 사실 정품 케이블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피복 벗겨진다. 정품이라 해서 뭐 다 좋은 건 아니라는 거. 보통 내가 커넥터를 가방에 넣고 다닐 때(외부에 이동하면서 충전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는 차에 있는 거를 빼서 들고 다녔는데 그렇게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
전라남도 여수에서는 회를 김에 싸먹더라, 참치회처럼 태어나서 전라도에 가본 적이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라북도는 남원에 큰 이모가 사셔서 어린 시절 가보곤 했었지만 전라남도는 광주를 제외하고는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여수를 방문하게 된 건 내 생애 처음 있는 일. 처음에는 선입견 때문에 여수하면 조금은 살벌한 도시라는 이미지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일 뿐. 게다가 서울과 달리 사람들이 정이 많다. 비록 나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지역 감정 그런 것도 찾아볼 수 없고 말이다. 처음 가보는 곳인지라 도대체 여수가 어디에 붙어 있는 도시인가 싶어서 지도 검색해봤는데 뭐 남해안에 있는 도시였다. 멀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수까지 우등을 타고 이동했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 10분. 그래도 부산보다는 좀 덜..
댄싱 퀸: 연인들끼리 보기에 딱 좋은 영화 나의 3,067번째 영화. 예전에는 한국 영화하면 평점이 좋아도 잘 보질 않았다. 평점에 아르바이트가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영 나랑은 안 맞는 영화가 많아서다. 그래도 평점이 8점 후반대이고 참여한 사람이 충분히 많으면 아르바이트만으로는 그렇게 하기 힘들다 생각하고 분명 그렇게 점수를 받을 만한 이유가 있겠거니 한다. 아무리 아르바이트생들이 평점 조작(?)을 위해서 작업을 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보고 평점 다는 사람이 이거 아니다 싶으면 덧글이 주루룩 달리거나 원래 줄 평점보다 훨씬 더 안 좋은 평점을 줘서 평점을 깎아먹는다. 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아르바이트생 커버할 정도는 된다. 일단 워리어들은 열받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니까. ^^; 그렇다고 해서 모든..
캐논 60D vs 캐논 7D: 중급기도 이제 보급화되는 건가? 캐논 7D 이후에 나온 중급기 60D. 50D의 후속 모델이면서 60D 이전에 나온 7D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같은 중급기인데 60D냐? 7D냐?를 두고 고민하는 이들도 있을 지 모르겠다. 물론 나와 같은 경우야 60D 나오기 훨씬 이전에 이미 7D를 구매한 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 7D도 구식이 되어가는가 싶어서 60D 나올 때부터 눈여겨 보기도 했었다는... 좋으면 렌즈야 있으니 바디만 구매해도 되고 뭐. 근데 나름 여러 모로 비교해봤을 때, 쓰기 편한 중급기는 60D. 나름 중급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7D가 아닐까 싶다. 즉 600D냐? 60D냐?지 60D냐? 7D냐?는 아니라는 거다. 7D냐? 5D Mark II냐?면 몰라도. 내가 7D 갖고 있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