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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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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케이트 블란쳇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영화 #0나의 3,57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케이트 블란쳇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 선택하지 않았을 영화가 아닌가 싶다. 왜냐면 다루는 소재가 동성애걸랑.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은 없지만, 동성애를 그리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는 그런 게 아니라 호불호의 문제라. 그래서 동성애 영화라고 한다면, 나는 일단 안 본다. 그래서 유명한 영화 중에서 아직 내가 보지 않은 영화도 있다. 도 그 중에 하나. 물론 언젠가는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선뜻 마음이 내키지는 않네. 왠지 모르게 남자들 둘이서 강렬하게 키스하면 고개를 돌리게 되더라고. 그나마 케이트 블란쳇은 여자라... ㅋ 볼거리라도... ㅋ #1확실히 케이트 블란쳇은 럭셔리한 아줌마 역할이 잘 어울린다. 174cm의 늘..
클로버필드: 최근 개봉한 클로버필드 10번지 때문에 본 영화 #0나의 3,58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최근 을 보러 영화관에 갔다가 영화관에 있는 전단지를 통해 란 영화를 알게 되어(요즈음에는 참 영화에 관심을 많이 안 두는 거 같다. 프로그래밍만 하고 있는 듯.) 란 영화가 생각나서 찾아봤다. 왜? 안 봤었거든.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헐. 크리처물이네.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란 얘기.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만들었던데, 사실 페이크 다큐야 이후에 공포 영화에서 종종 써먹는 형식이 되긴 했으나 이제는 뭐 그닥 신선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치고 재밌는 영화가 많이 없는 거 보면( 시리즈.) 나랑 안 맞는 영화였던 듯. #1스릴러물이라고 해도 긴장감이 없고, SF 영화라고 해도 볼 거리가 없으며, 액션 영화라고 해도 액션이 거의 없다..
사울의 아들: 2016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0나의 3,58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내가 이 영화를 선택했던 이유는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라서가 아니라, '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던 남자 앞에 오늘, 아들의 주검이 도착했다'는 문구 때문이었다. 심리 묘사 중심일 거라 생각해서 봤는데, 전혀 달랐던. 사실 스토리적인 부분만 놓고 얘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7점 정도 줄 수 있겠다. 홀로코스트 관련한 영화 중에서 내가 강추하는 영화 , 에 비할 바는 안 되기에. 그러나 좋은 점수를 준 이유는 다른 영화에서 맛보지 못한 현장감 때문이다. #1사실 나는 영화의 기법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기법 또한 스토리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에 지나지 않기 때문. 일단 스토리가 좋아야 기법도 의미가 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개실망 #0나의 3,58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영화다.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다. ① DC 코믹스의 히어로물 중에는 생각해볼 만한 여지가 있는 영화가 있다.②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닌 선과 선의 대결이다. 그러나 영화 보고 나서는 정말 개실망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는 그 순간까지만 좋았던 듯. #1내가 마블보다는 DC를 좋아했던 이유는 내 블로그에도 몇 번 얘기했던 거 같은데, 스토리에 생각해볼 만한 여지가 있어서다. 단순 히어로물로만 보진 않는다는 것. , 가 그랬다. 뭘 생각해볼 수 있느냐? 히어로물은 선과 악이 대립하다 선이 승리하는 결말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과 는 다르다. 에서는 모두 다 히어로인데 목표는 같아도 저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 다르다. 이..
강한 확신? 자기 확신? #0내 10년 뒤, 20년 뒤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오히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적합하다 본다. 왜냐면 지금 뭐가 잘 풀려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거든. 오히려 역의 상황이란 말이지. 그래도 나는 마음이 편안하다. 왜냐면 세상 살다 보면 이런 때도 있고 저런 때도 있는 법이니까. #1작년 말인가 다소 멘붕 상황이었는데,(말 표현을 그냥 멘붕이라 한 것일 뿐) 그런 상황 속에서도 또 배우는 게 있다. 게다가 나이 40 넘으니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 말이다. 어떤 상태를 보고 내 마음이 요동치는 게 우습더라. 신경 쓴다고 무조건 잘 될 거 같으면 어떤 일이든 다 잘 되었겠지. #2힘들 때는 그걸 극복하려고 이리 저리 발악을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러려니 하면 된다. ..
똑똑한 사람의 대인 관계 #0우연히 본 기사다. 재미난 기사. http://www.huffingtonpost.kr/2016/03/24/story_n_9537504.html 똑똑한 사람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릴수록 불행하다고 느낀다라... 보니까 똑똑한 사람을 지능 지수 그러니까 IQ가 높은 사람을 얘기하던데. 그렇다면 나도 똑똑한 사람이네. 기준에는 부합하니. #1그러나 이런 사회적 통계는 그닥 유의미하지가 않다. 뭐 이런 거나 매한가지다. 아침형 인간. 아침형 인간이 성공하기 쉽다. 뭐 그런 류. 그래서 자신도 아침형 인간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하다 오히려 몸에 탈이 나는 경우도 생긴다. 뭐든지 간에 자신에게 맞는 걸 취사선택할 줄 알아야 하는 법. #2똑똑한 사람이라고 즐기지 않을까? 다 매한가지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일주일을 달렸나??? #0일주일 된 거 같다.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인포머셜 커머스 오픈하려고 개발에 임한 지가. 뭐 대단한 거 오픈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운영중인 스티코 매거진도 있고 또 추후에 오픈할 사이트도 있고 해서 구조적인 변경까지 하다 보니 인포머셜 커머스에만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오픈하려고 생각했던 거 오픈 못 한다. ㅠㅠ #1그래도 이번에 인포머셜 커머스 오픈하면 바로 스티코 매거진 바꾼다. 이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니까 하루에 하나씩 조금씩 바뀔 거다. 아마 금방 바뀔 듯. 스티코 매거진은 코딩 전체 다를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기도 하거니와 스티코 매거진과의 연동을 고려해서 지금 개발 중인지라. #2아마 관리자 페이지를 변경하는 게 좀 시간이 걸릴 듯 싶다. 관리자 페이지가 하나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