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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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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옵티머스 프라임은 멋지다만, 유치원생들 보는 히어로 무비 같더라 나의 3,368번째 영화. 회사 무비데이로 본 영화다.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 무비데이 하면서 출근 시간 즈음에 상영하는 영화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항상 출근하고 나서 이동하곤 했었는데 는 출근 시간 즈음에 상영하는 게 있어서 예매를 해두고 갔다. 6월달에는 봐야한다고 투표도 하지 않고 골랐던 영화였는데, 조금 아쉽다. 뭐랄까? 유치원생들 보는 드라마? 영화?에 보면 우리편이 항상 이기고, 적은 도망가고, 그러다 다시 돌아와서 싸우고 하는 식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딱 스토리는 그래. 게다가 처음에 나왔을 때 그 신선했던 CG는 이제 식상해져버렸고, 그렇다고 해서 CG로만 하기에는 제작비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조금씩 스토리를 가미해서 쉬는 타임도 보이고, 그런데 전반적으로 "와~ ..
인간중독: 다소 농도는 있으나 분량이 짧아 그런 류의 영화라 보긴 힘들어 나의 3,367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 내려온 거 보면 흥행을 못 했다는 얘기고 그만큼 대중들에게 재미나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얘기인지라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그럴 만 했다 본다. 사랑 이야긴데 호흡이 길어 늘어지는 듯한 느낌.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보면서 사랑이라는 거에 대해서 남자와 여자의 관점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할 게 있어 마지막 부분에서는 괜찮았던 영화다. 이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평인지라.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농도는 조금 있는 편이나 분량이 짧다 내 기억으로는 다소 농도 짙은 로맨스인 듯 느껴졌다. 이런 류의 영화 그닥 관심을 갖지 않지만 홍보를 해대면 그냥 주의깊게 보고 듣는 게 아니라 보이고 들리는 게 있다 보니 그렇게 느껴졌던 듯. 농도는 좀 있는 편이긴 하..
왕좌의 게임 시즌4: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미드 (스포일러 有)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이번 시즌4는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시즌4 시작하기 전에 보니까 후반부에 대규모 전쟁씬이 있다고 해서 드디어 이제 전쟁의 시작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전쟁다운 전쟁 장면이 그닥 없었던. 그래도 은 기본은 하는 미드임에는 틀림없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에 기대만큼이 아니었던 거지 그렇다고 재미없다거나 실망이다 그런 건 아니니까. 게다가 이번 시즌에도 예상치 못한 캐릭터의 죽음을 보여줘서 역시 은 얄짤없다는 걸 느끼게 해준. ^^; 그런 거 보면 난 소설 '태백산맥'이 떠오른다. 대학교 몇 학년 때 읽었는지 모르겠는데, MT 가서 7권인가 8권인가 읽으면서 아 주인공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는 걸 보면서 짠했더랬지. 은 주인공이라 생각한 네드 스타크가 시즌1에서 죽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언더 더 돔 시즌2: 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시즌2 시작하는 구나 6/30부터 추천받고 봤던 정말 재밌게 봐서 시즌2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6월 30일부터 시즌2 시작한다. 몇 부작으로 나올 지 모르겠지만 시즌1 정도 수준으로 나온다면 뭐 3달 정도는 매주 즐겨보는 미드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거 아냐. 그 와중에 또 기대되는 미드인 이 나올 거고 끝날 때 즈음에는 나올 거고. 재밌는 미드 많이 나오네. 여튼 보면서 가 많이 떠올랐었는데, 어떻게 스토리가 펼쳐질 지 궁금하다. 예고편
주먹이 운다 - 도쿄 익스프레스: 4부작이라는 게 아쉽다. 재밌네~ 사전에 예고를 했겠지? 근데 난 몰랐다고. 그런데 우연찮게 알게 되어 봤는데 재밌네. 결과가 궁금해서 방송 시간 지나고 나면 언제 올라오나 하고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으니. 게다가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둔 거 또한 유쾌했다. 희한한 게 한일전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만 한다는 그런 게 강한 거 같애. ㅋㅋ #1 박형근 지난 번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난 별 생각없이 이번에 나와서 너무 근자감 콘셉트로 나가는 거 아냐? 싶었다. 근데 알고 보니 박형근은 밴텀급, 우승자였던 임병희는 그보다 윗급. 그렇다면 얘기가 다르지. 체급 차이를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데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곽성익이랑 경기했을 때는 정말 잘 한 거 아니겠냐고. #2 로드 FC 정문홍 대..
폴링 스카이 시즌4: 6월 22일 내일부터 방영 시즌4가 내일 6월 22일부터 방영한다고 한다. 사실 시즌3를 다소 지루하게 봐서(스토리 질질 끄는 그런 느낌) 시즌4부터는 안 보려고 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즌3 다 끝나고 나서 쓴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시즌4가 시작할 때 볼 미드가 없으면 보겠다고 했듯이 볼 미드가 없어서 볼까 말까 생각중이다. 시즌4 에피소드 1,2화 재미없으면 중간에 보다 포기할 수도. 왜냐? 6월 30일이 되면 시즌2 하거든? 볼 미드가 생긴다는 얘기지. 그러니 굳이 재미없는 거 보고 있을 필요 없잖아? 1화에 임팩트 줘야 내가 본다. 안 그럼 안 봐~ 그래도 즐겨보는 이들이라면 오래 기다렸을 법 하니 소개하는 거. 그래도 예고편 보면 이번 시즌은 꽤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더 이퀄라이저: 덴젤 워싱턴의 <맨 온 파이어>를 떠오르게 만든 영화 로 호흡을 맞춘 덴젤 워싱턴과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이다. 안톤 후쿠아 감독. 원래 M/V 감독으로 '갱스터스 파라다이스' 뮤직 비디오로 유명하다. 최근 그가 감독한 영화는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그닥 임팩트도 없고 그닥 재밌다고 할 수도 없는 타임 킬러 영화였다. 에서 멋진 복근으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아론 에크하트를 출연시키고도 말이지. 그래서 그의 연출력은 들쑥날쑥하다. 게다가 덴젤 워싱턴. 언제부터인가 그의 연기도 정형화되었다. 내가 우리나라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그런 거 많이 지적하곤 했는데 덴젤 워싱턴도 그렇다는. 이렇게 연기가 정형화된 배우의 경우에는 이런 역, 저런 역을 맡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역만 즉 자신이 가장 멋지게 보여줬던 그 이미지의..
오큘러스: 거울을 매개체로 한 공포 영화, 아 어지럽고 재미없다 나의 3,366번째 영화. 공포 영화 잘 안 보는 나지만 떡밥에 물렸던 듯. 에혀~ 거울을 매개체로 했기 때문에 불 꺼놓고 영화 본다면 거울을 자꾸 의식했을 듯 싶은. 아마 그걸 노린 거겠지. 에혀~ 공포스러웠다면 그래도 좋은 평점 주겠다만 과거와 현재가 믹싱이 되어 영화 스토리 상당히 지저분하다. 어지러워.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카렌 길런(Karen Gillan)이란 영국 배우를 알았다는 거 정도. 개인 평점은 5점 준다. 카렌 길런(Karen Gillan) 1987년생의 영국 출신이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카렌 길런이 등장하는 영화 중에서 본 영화라고는 가 유일. 영화 보면서 몸매 좋다 해서 찾아봤더니 키가 178cm. 헐~ 모델해도 손색없을 듯. 연기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