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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0나의 3,82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4점.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다. 인스타그램에 간간이 올라오는 인증샷 보면서 무섭다길래 얼마나 무서워서 그런가 싶어 봤지. 이거 보기 쉽지 않았다. 여친은 공포 영화 절대 안 보는데, 그것도 영화관에서 공포 영화를 어떻게 보겠냐고. 나 때문에 본 거다. 영화볼 때 무섭다고 귀 막고 엎드리고. 참 나 원. 엄청 겁 많네. 겁도 그렇지만 워낙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친구라... 얼마나 무서..
#0나의 3,82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리암 니슨 식 액션을 기대했다면 오산. <테이큰>과 비스무리하게 가족을 인질로 잡혔다는 설정을 차용한 걸 보면 대놓고 <테이큰>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관객을 유인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 #1초반에는 상대하는 적이 뭔가 대단한 권력자인 것처럼 하더니만 보면 별 거 없어. 별거 아냐. #2리암 니슨의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도 부족, 스토리 전개도 별로. 타임 킬..
#0한동안 미드 안 보다가 뭐 볼 거 없나 싶어서 뒤적거려 발견. J.J.에이브럼스와 조나단 놀란이 제작을 맡았다고 하고 광고에서는 <왕좌의 게임>을 능가한다고 해서 봤다. 그래도 조나단 놀란이라면 믿을 만 하니까. 사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중에 조나단 놀란이 각본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있나? 다 살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우리가 기억하는 유명한 영화는 대부분 조나단 놀란이 각본을 메인으로 썼던 걸로 안다.#1vs 왕좌의 게임현재 ..
#0나의 3,82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전신 마취나는 일반인들에 비해서 의학적 지식이 조금은 많은 편에 속한다.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는. 그래서 내가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당혹스러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그들의 말 한 마디에 휘둘리거나, 상술적인 사탕발림에 넘어가지는 않는다. 최근에도 그런 일이 있었고. 여튼 나는 전신 마취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아들과 같은 경우는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전..
#0나의 3,82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1시간여행자일단 남주인공은 시간여행자다. 그러나 시간여행은 단지 설정일 뿐 시간여행 자체가 이 영화에서는 의미 있는 건 아니다. 시간여행의 대부분을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 남자가 시간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그녀(레이첼 맥아담스 분)와 결혼하는 건 불가능했다. 결국 시간여행 때문에 사랑하게 되었으니 의미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시간여행은 설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2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