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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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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두 어린이를 통해 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비극적으로 그려낸 영화 나의 2,920번째 영화. 30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건데 소설로 읽었으면 감동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어린이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그려낸 영화는 특히나 많이 슬프다. 거북이도 난다>도 그렇듯이... 그런데 은 슬프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 '그래 너도 당해봐야 정신차리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그런 묘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게 바로 스토리가 가진 독특한 점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감동적인 영화라 해서 그냥 스토리에 심취하면서 보다가 마지막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영화였다. 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어떻게 이렇게 비극적으로 그려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맘에 든다. 정말 정말 강추하는 영화. 꼭 보길 바란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유태인 강제..
인셉션: 꿈을 소재로 아주 잘 구성한 영화 나의 2,945번째 영화. 정말 정말 보고 싶어서 기다렸던 인지라 개봉일에 봤지만 리뷰는 이제서야 올린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전작들이 모두 기대 이상을 준 건 아니었지만 예고편을 보고서 은근 기대를 했던 영화였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영화였다. 어떻게 이렇게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지가 퍽 부러웠었다. 개인 평점 9점의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남의 무의식 세계인 꿈에 침입하여 정보를 빼내는 침입자 역할에 연기파 배우이자 핸섬 가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다. 우리가 꿈을 꾸고 나서 꿈 내용을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의식의 세계를 인지(의식의 세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형광등이 깜빡이듯이 가물가물하는 것인데 무의식의 세계에 의식을 갖고 들어간..
노스페이스: 1936년도 아이거 북벽에 얽힌 산악 영화, 감동 실화, 강추 나의 2,917번째 영화. 아이거 북벽 등반 실화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산악 영화다. 이 영화 꽤나 오래 전에 어둠의 경로로 나왔었는데 다운받아놓고 안 보다가 본 게 올해 3월달인데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나고서야 개봉한단다. 국내 개봉일은 2010년 6월 3일. 어쨌든 이 영화 정말 강추하는 영화다. 산악 영화로 유명하다 할 수 있는 , 보다 개인적으로 더 낫다고 본다. , 는 K2를 배경으로 한 산악 영화인데 대부분의 산악 영화가 그러하듯이 생사를 넘나드는 등반 여정을 같이 하는 이들간의 우정을 그린 것은 같지만 는 실화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노스페이스: Northface 마터호른, 그랑드조라스와 함께 알프스의 3대 북벽인 아이거 북벽을..
아바타: 이모션 캡처 + 아름다운 배경 + 진지한 메시지 + 적절한 로맨스 = 강추 나의 2,892번째 영화. 연말까지 개봉되는 기대되는 영화 6편 중에 5번째의 영화로 개봉일인 12월 17일에 봤는데 이제야 리뷰 올린다. 사실 12월 17일 전날 2시간 밖에 못 잤지만 예매를 해둔 탓에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보러 간 지라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졸 수 밖에 없었는데(실제로 난 영화관에서 자고 나온 적도 있다. ^^) 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준 영화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 장면 모두가 다 맘에 들었다고는 할 수 없다. 2시간 42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 중에는 다소 지루한 부분도 조금씩 있었지만 스토리를 생각하면 지루한 부분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싶다. 내가 지루한 부분이라고 하는 건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보다가 잠깐이나마 졸았던 부분인지라... ^^ 어쨌든 이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저널리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 나의 2,873번째 영화.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내 두번째 닉네임인 정론직필과 내 두번째 아호인 필은(筆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영화였다. 물론 이 영화의 캐릭터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어떤 부분에서는 안다고 해서 덮어두려고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끝까지 보다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그건 문제의 핵심이 그런 것들로 인해 흐려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이 영화를 블로거들에게 추천한다. 현재의 블로거들은 2~3년 전의 블로거들과는 얘기가 많이 다르다. 돈이라는 것과 결부가 되면서 이상 현상이 생겼고 난잡해졌다. 그게 잘못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지도 못하고 이런 게 평생 갈 것이라고 착각하는 듯싶다. 그래서 나는 블로거들에게 이런 영화를 ..
블라인드 사이드: 미식축구 신예 마이클 오어의 감동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893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휴먼 드라마이고 소재가 스포츠에다가 산드라 블록이 나오고 흥행했다 해서 본 영화다. 내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의 영화로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라 강추한다. 이래서 난 휴먼 드라마가 좋아~ 게다가 는 실화다. 물론 실제 꼭 이랬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영화를 위해 각색했겠지만) 이렇게 좋은 내용은 조금 과장이 된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좋다. ^^ 이후로 아직 개인 평점 10점의 영화는 없다. 언제 또 나올지...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산드라 블록이 에서 맡았던 역은 마이클 오어의 엄마다. 실제 엄마가 아니라 대모라고 봐야할 듯. 물론 실존 인물이다. 부잣집에서 풍족하게 살면서 화끈한 성격의 아줌마로 보통 이런 환경에서 살면..
똥파리: 웰메이드 한국 영화 나의 2,839번째 영화. 개봉한 줄도 몰랐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했었나 보다. 아마도 곧장 내려온 듯 한데 이런 영화가 흥행 못한 게 퍽이나 아쉽다. 사회의 소외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삶인데 욕이 많이 나오고 폭력이 난무하며 TV 뉴스에서나 볼 듯한 가족 관계가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주고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기 힘들 순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면서 몰입할 정도로 재미있었고 짠하기까지 했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욕: Slander 주인공이자 감독인 양익준의 과거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내뱉는 욕이 정말 리얼하다. 욕을 많이 안 해본 사람이라면 이렇게 욕이 자연스러울 수가 없다. 담배를 피워도 담배 피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담배를 피웠는지를 대충은 알 수 있는..
지상 최고의 게임: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긴 감동 골프 실화. 강추! 나의 2,793번째 영화. 으로 명성을 얻은 샤이아 라보프의 2005년도 작품으로 감동 실화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휴먼 드라마가 그러하듯이 이 작품 또한 감동적이다. 물론 스포츠 휴먼 드라마라고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불을 보듯 뻔하지만 영화에 몰입하다 보면 나 스스로도 주인공이 이기기를 바라게 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차가워보이지만 내가 나이 들어서 눈물을 흘리거나 하는 경우는 영화를 볼 때가 유일하다. 그만큼 나는 영화를 보면 영화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어쨌든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 한편 강추하는 바이다. 감동적인 요소 세 가지 하나. 프로 vs 아마추어 1913년 US 오픈. 영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자존심) 당대 최고 프로 골퍼인 해리 바든이 참여하고 그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