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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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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명제는 시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 실명제가 되면 건전하고 올바른 토론의 장이 완성될까 하는 것은 사실 미지수이지만 올바른 토론의 장을 위해서는 인터넷 실명제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의를 달고 싶지 않다. 즉 올바른 토론의 장을 위해서 인터넷 실명제는 하나의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실명이었을 때 자신의 한 행동(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혹자는 실명이 꼭 그런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할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의식의 전환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그리 표현하는 것이겠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파라다이스가 아니다.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의식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인간이 사는 세상을 단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옮겨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인터넷 실명..
주인정신의 이면 SERI 를 뒤지다가 전략기획실의 역할에 대해서 읽어보다가 어느 누가 적은 문구를 인용한다. 주인정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라고 해서 자신이 주인이라고 착각하여 경영자의 미움을 얻는 경우 많이 보아왔다.왜 이럴까? 왜? 모든 경영자는 직원들이 오너 마인드가 없다고 한다. 오너 마인드 다른 말로 주인정신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주인정신이 없다고 얘기해서 이런 현상이 생길까? 잘못된 주인정신이 이런 결과를 낳을까? 과연? 전략기획을 담당했던 나로서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정말 주인정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려면 자신이 주인인 양 착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더 많은 돈을 얻는다거나 더 나은 지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그것을 착각이라고 판단할 필요가 있는가? 물론 주인정신을 갖고 일을 하는 것은 더 많은 ..
인터넷 광고 방식 분류 설명 (CPM, CPC, CPA) CPC (Cost-Per-Click) : 광고를 클릭한 횟수만큼 과금하는 방식 CPM (Cost-Per-Mile) : 노출 횟수(1,000회 기준)만큼 과금하는 방식 CPA (Cost-Per-Action) : 상품 판매나 가입자 유치 실적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 아마도 애드센스를 이용하시거나 애드클릭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CPC와 CPM에 대해서는 항상 보시는 부분일 겁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알라딘 TTB를 이용하시는 분은 CPA에 대해서도 익숙하실 겁니다. 그 외에 다른 곳에서도 이런 저런 서비스들을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많이 보입니다. 블로그를 통하여 개인적인 수익을 꽤나 올리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여기서는 논외입니다. 그것과는 "아~~무 상관없어" ^^ 제 개인 블로그에도 애드센스를 이용하다가 ..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2편) 긴 글을 나누어서 올린다. 그것은 포스팅한 글 수를 늘리기 위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글이 어느 정도 이상 수준으로 길어지면 읽는 이들이 읽다가 말게 되는 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나누어서 올리는 것이다. 이 글의 1편은 다음의 링크로 대신한다.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1편) 1편에서는 트랙백이라는 것을 이용한 예의를 얘기했다. 무엇이 예의인지는 읽어보기를 바란다. 핵심은 논쟁이라는 것이 가진 본질적인 성격과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와 트랙백과 발행(메타블로그)에 대한 기능에 대한 해석이 조합되어 나온 글이다. 여기서는 그 외에 다른 많은 것을 얘기하려고 한다. 그래서 1편에서는 하나의 주제인 성격이 강하고 긴 글이지만 2편에서는 짧은 주제의 여러..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1편) 개인적으로 논쟁 매우 좋아한다. 근데 매우 조심스럽다. 논쟁이 자칫 편가르기가 될 수도 있고 감정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논쟁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의 입장을 얘기를 한다해도 누가 더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가의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 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로그스피어상에서의 논쟁은 별로 관심이 없다. 왜냐면 글을 적고 바로 답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 이리 저리 둘러보고 자신의 의견이나 견해를 짜집기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고, 이슈화되는 것에 동반 상승하려는 경향도 강하고(그것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든 명예를 얻고자 함에 있든), 정화되지 않은(걸러지지 않은)글인 경우도 많고 해서 별 관심이 없다. 만약에 논쟁을 원한다면, 오프라인에서의 논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자신이 ..
적성과 관심을 혼동하지 마라! (기술사 vs 변리사 vs 기술고시 비교) 아래의 글은 내가 네이버 지식iN에 답변한 내용인데, 글이 길고 옮길 만해서 옮겨둔다. 참고로 지금까지 네이버 지식iN에서 26개의 답변을 했고, 26개 모두 답변으로 채택되어 채택률 100%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 홍보하기 위해서 이용은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답변의 질을 떨어뜨리지는 않는다는 기본 원칙은 지켰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지식iN 답변에서 보면 자사의 홍보나 물건을 팔기 위한 것이 많았다. 나 또한 내 사이트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서 답변을 이용했지만 답변 그 자체의 성실성은 지켰기 때문에 채택률이 100%가 아닌가 한다. 아래의 답변은 기술사 vs 변리사 vs 기술고시에 대해서 비교하는 얘기이나 실질적으로는 진로 방향 선택에 대한 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며, 그 핵심은 여기..
올블로그 카페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올블로그에 카페를 개설해놓고 몇가지 좋은 점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한다. 사실은 제로보드 XE가 나오면 이것으로 구축을 하려고 해서 6월까지는 기다리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시의 적절하게 나온 올블로그 카페를 만들고 기능을 둘러보면서 좋은 점이 있어서 소개하려 한다. 1. 게시판 기능이 있더라. 그러나 게시판 글에 트랙백 기능은 없더라. 사실 개인 블로그에 게시판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제로보드를 설치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이유는 내가 쓴 글에 대한 것은 댓글로 가능하긴 하지만 누가 나에게 얘기하려면 내가 어떤 글을 쓰지 않고서 이용할 수 있는 메뉴는 오직 GuestBook (방명록) 밖에 없더라는 것이다. 개인 미디어의 성격을 띈 블로그라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
유명 블로거들의 글은 짧고 전문 블로거의 글은 길다. 유명 블로거와 전문 블로거의 차이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다. 첫번째 얘기에는 검색 시간과 글쓰는 시간에 대한 부분을 통해서 차이를 얘기했고, 이번에는 글의 길이와 수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다루는 내용의 주제는 이거다. 유명 블로거들의 글은 짧고 전문 블로거의 글은 길다. 어디서 본 글인데 "글은 짧게 쓰고 많이 써라"는 식의 글을 봤다. 블로그에 글쓰기 전략인 듯 하다. 일면 동의를 하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전문성보다는 재미 위주로 얘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긴 글보다는 짧은 글, 이미지나 동영상과 같이 있어야 적절한 것이 맞다. 다만 그것은 유명 블로거들을 위한 얘기다. 전문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오히려 "글은 길게 쓰고 많이 써라"가 되어야 한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