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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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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택시 이용하기 #0 물론 중국 상하이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하철보다는 택시를 이용하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 나와 같은 경우, 지하철 노선도만 본 게 아니라 바이두 맵으로 지하철 역 위치 등을 파악하면서 보다 보니, 택시 타면 금방인데 지하철 타면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 그런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고, 많이 걸어서 피곤할 때 택시를 타곤 했다.#1 목적지는 중국어로 보여줘라중국에서 영어로 얘기하면 알아듣는 경우 생각보다 많이 없다. 그래서 택시를 타게 되면 위치를 알려줄 때, 국내 포털에서 검색을 해서 한자를 copy 하고 바이두 맵에 paste 하여 검색해서 주소 얻은 다음에 보여줬다. 해당 한자를 중국어로 발음하게 한 걸 들려줄 수도 있겠지만, 보통 그렇게 하면 꼭 택시 기사도 ..
한중일 던힐 담배 디자인 #0 해외에 나갈 때 끽연가들에게 좋은 점은 면세점에서 값싸게 담배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리 저리 오가면서 면세점에서 담배를 종종 샀었는데 그러고 보니 내가 피우는 던힐 1mg 담배 케이스가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다르더라는 거.#1한중일 순서대로다. 한국 꺼랑 일본 꺼는 뭐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게 더 낫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중국 꺼는 확실히 구려. 왠지 모르게 중국이라는 나라와 아주 자알 어울리는 그런 케이스. 중국스러운 디자인.
중국 상하이 복단대 IPO Club 방문 #0 모 다큐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중국에 젊은 애들이 카페에 모여서 자기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뭐 그런. 카페는 아니라도 우리나라에도 창업 센터 그런 데는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는 거 같긴 하더라. 최근에 창업 센터 입주해서 투자 받은 후배 보면. 여튼 그게 생각나서 중국 가면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었고, 바이두에서 검색을 했더랬다. 복단대 근처에 두 군데가 있길래 그 쪽으로 향했다.#1 복단대 주변역이 두 개 있던데 나는 10호선 Jiangwan Stadium에서 내려서 갔다. 거기서 걸어가는 게 가까워서.#2 두 군데 중에서 가까운 데 먼저 갔는데 헐. 폐쇄. 망했나? 철거하고 있더라.#3 다른 한 군데는 그냥 카페다. 건물 자체가 벤처가 입주한 듯 보이던데, 1층에 카페(내가 검색하면서 사진으..
중국 상하이 지하철 이용하기 #0 중국 상하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 수단이었다. 출퇴근 시간이 되면 여기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어 터지더라. 처음에 지하철 탈 때는 엄청 시끄러울 줄 알았다. 중국인들 목소리도 크고 시끄럽잖아. 그래서 그런 중국인들만 타고 있는 지하철이니 얼마나 시끄러울까 싶었지. 그런데 조용하더라. 대부분 스마트 폰만 보고 있더라고. 우리나라와 똑같은 듯.#1 불편했던 점지하철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가방 검사한다. 마치 공항에서 출국 심사하는 거 마냥. 뭐 그리 큰 불편은 아닌데 그렇더라고. 이거 보면서 들었던 생각 하나는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쓸데없는 데에 인력들을 써서 고용 창출을 한다는 것. 투시화면을 보는 공안 1명, 입구에 서서 사람들 가방이나 손에 든 거를 눈으로 체크하는 공안 1명 이..
포터(PORTER) 여권지갑: 일본 하카타 포터 매장에서 산 여권지갑 #0 나는 해외에서 물건 잘 안 사는 편이다. 잘 모르면 안 산다는 주의. 뭐 여행에서 이리 저리 손해보는 건, 경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지만 물건 사는 건 낭비라 생각한다. 그러나 여권지갑은 하나 장만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 그러다 요시다 컴퍼니(KURA CHIKA YOSHIDA & COMPANY)의 PORTER 매장에서 하나 구입. 후쿠오카 하카타 역 지하 상가에 있는 매장에서 구입했다. 하카타 역 주변에 몇몇 곳을 둘러봤는데, 여기 PORTER 매장에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있더라고.#1케이스. #2 어릴 때나 명품 좋아했지 나이 들어서는 하우스 브랜드가 좋더라. 그러니까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만 장인 정신을 갖고 생산하는 브랜드. 물론 그런 지금에도 몇몇 제품 카테고리는 일반적인 명품 브랜드..
저가 항공 티웨이 이용해보니 #0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히 된다면야 비즈니스 클래스만 타고 다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급적 싼 요금의 항공을 이용하려고 한다. 물론 나와 같은 사람들 분명 많을 거라 보는데, 나는 이동 수단에 큰 비용 들이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단거리 비행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지인 중에는 덩치 때문에 저가항공 이용 안 하는 이도 있던데 나야 그렇진 않으니.#1 수하물 무료 기준 15kg저가 항공 중에 티웨이란 항공사가 있다. 국내선에서야 뭐 수하물 같은 게 없었으니 몰랐는데, 국제선 이용 시에는 수하물 무료 기준이 15kg이더라. 나야 오버되는 경우는 없었다. 근데 발권할 때 보니까 오버되는 경우도 있더라고. 나는 통상 내가 해외 나갈 때 싸는 짐이랑..
중국 상하이의 대중 교통 카드 #0 중국 상하이에서 이동할 때 가장 좋은 수단은 지하철이다. 그만큼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16호선까지 있다. 근데 막상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표가 있어야 되지? 뭐 닥치면 다 알아보고 하게 되어 있지만 그냥 맛보기로.#1 지하철 카드 자동 판매기노선도가 다 중국어다. 그러면 오른쪽 위에 English 있으니까 그거 클릭하면 된다. 오른쪽에 적힌 3~10은 가격이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얼마인지 확인한 다음에 해당 가격을 클릭하고 돈 넣으면 카드 나온다. 내 기억으로는 100 위안 짜리 지폐는 안 들어갔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에 도착해서 지하철 카드 사는데, 100 위안이 안 들어가서 바꿔서 구매했던 걸로 기억하니까. 표라고 하지 않고 카드라고 했는데 1회용 카드라고 생각하면 될 듯.#2 상하이 대중..
다시... 출국... ​ 해외에 있으면 좋은 점 하나가 국내 정치 얘기 보고 듣지 않아도 된다는 거. 오직 나 자신만 집중할 수 있다는 거. 밤새고 새벽에 나왔는데 공항에 사람 엄청 많다. 이렇게 해외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단 말인가. 여튼 추울 듯해서 이번엔 두꺼운 옷들을 준비했는데, 공항에서 본 외국인 한 명(흑인)은 밀집 모자에 반팔 반바지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