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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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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카페: 말로만 듣다가 처음 이용해봤다 요즈음 엑스포 때문에 여수 가는 이들도 많을 듯 싶은데 나는 여수에 일 때문에 내려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엑스포 2시간 정도 구경하고 올라왔다. 물론 여수엑스포역에서 KTX가 없는 건 아니나(KTX는 서울역이 아니라 용산역에서 타야한다) KTX편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그래서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왔는데 서울역에는 늦게 도착해도 일산 오는 버스가 꽤 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었다. 정말 느려서 이제는 타고 싶지 않은 무궁화호 KTX를 맨 처음 탔을 때는 좁은 자리 때문에 다시는 안 탄다고 했었는데 요즈음에는 KTX가 편하다. 물론 좁은 자리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충분히 참을 만한 것이 그만큼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니까. 최근에 여수엑스포역에서 기차 시간이 맞지 않아 무궁화호 타고 왔는데 헐~ 너어~무 느리..
면식가 @ 해운대 달맞이 고개: 누들 바라고 되어 있지만 철판요리 전문점 지난 번에 부산 출장 갔다가 하루 일찍 내려가서 해운대에서 하루 쉰 적이 있다. 그 때 해운대 근처에서 저녁 먹으려고 인터넷 검색으로 선정한 곳이 면식가다. 여기 주차 안 된다. 물론 여기 앞에 주차장 있다. 공영인지 아니면 그냥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전에 차 끌고 내려가서 여기에 차를 그냥 세웠던 기억이 있다. 그냥 바다 전망 구경하려고 세워두는 뭐 그런 주차장인 듯. 근데 확실치 않다. 부산 사람이라도 최근의 부산은 잘 모르는 사람인지라. 면식가 간판을 보면 Noodle Bar라고 되어 있다. 아래 한글로 국수집이라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 실상 면음식보다는 철판요리가 대부분이더라는 거. 오픈할 때 메뉴를 바꾼 건지는 모르겠지만 왜 면식가라고 했는지 궁금~ Bar라고 되어 ..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페셜 영상: 모든 멋진 이야기는 멋진 결말이 있어야 한다 이번주 개봉하는 대작 의 TV 스페셜 영상이다. 무려 13분이 넘는 영상. 이거 보면 정말 기대된다. 역대 배트맨 영화 중에서 최고였던 를 과연 넘어설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크다고 하고(얼마나 스케일이 큰 지는 영상 보면 안다.) 모든 멋진 이야기는 멋진 결말이 있어야 하는데 증명해보이겠다고 하니 과연... 크리스포터 놀런 감독이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하니까 기대 안 될 수가 없다고! 완전 기대~ 근데 난 앤 해서웨이 별로~ 시원하게는 생겼는데 글쎄 난 이쁘다는 생각 예전부터 해본 적이 없어서. 캣 우먼으로 나오는데 영화 속 내에서는 어울리는 거 같은데 인터뷰하는 모습 보면 영 내 스타일이 아니란 말야~
광안대교 @ 부산 광안리: 어쩌다 내려가서 보기만 보다가 이번에 타봤다 2003년에 개통한 광안대교라지만 내가 본 건 몇번 안 된다. 요즈음 부산을 그래도 1달에 한 번 정도는 내려가기 때문에 보려면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내려가서 일만 하고 올라오다보니 뭐... 이번에 내려갔을 때는 그래도 차를 끌고 내려갔고 하루는 좀 쉬다가 오겠다는 생각으로 내려간 거라 해운대에서 잠자리를 잡고 서면에 약속이 있어서 가던 중에 광안대교 한 번 타보자 해서 타봤다. 예전에 차 끌고 부산 내려가서 느꼈던 게 예전에는 부산이 참 크게 느껴졌는데 작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광안대교를 타면 해운대에서 어디로 통하는지 몰랐지만 여기는 서울이 아닌 부산 아닌가? 서울 이외의 지방 대도시는 멀어봤자 거기서 거기라는 거. 그만큼 서울이 넓다는 거다. 물론 교통 체증 또한 장난 아니라 가까운 거리라도..
숏다리 @ 신사역: 숙주 차돌박이가 별미인 집 신사역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으면 찾아가는 곳이다. 오래 전에 알게 되었던 곳인데 아직까지 있는 거 보면 그래도 알만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이번에 얘기를 들어보니 이 자리에서만 22년째 하고 있단다. 신사역 근처에 맛집들이 늘어서기 전부터 말이다. 사람들과 모일 일이 있어서 장소를 정해야 했는데 불현듯 생각난 곳이 여기였다. 근데 문제는 여기 상호를 모르겠더라는 거. 나는 위치를 아니까 그냥 찾아가면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니까. 검색해보니 숏다리더라는... 내가 이따금씩 먹는 오징어 숏다리와 똑같다는... ^^;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 숏다리 주소를 잘못 보내줘서 다들 헤매고 있더라는 거. T.T 숏다리로 검색하면 음식점 꽤 많다. 나름 위치 보고 주소 찍어준 건데 잘못되었다니..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개장 포토 이벤트 말로만 들었던 곳이다. 물(?)이 좋다는 워커힐 수영장. 근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넘 멀다. ^^; 올해는 6월 23일 개장한 워커힐 수영장에서 어제 포토 이벤트를 했다. 나는 거기에 지인이 간다고 하기에 미팅 전에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같이 간 것인데, 사진 기자들 사진 찍고 나중에 기사 나오는 거 보면서 그 짤막한 기사 몇 줄 내려고 이렇게 고생하는구나 했다는... ^^; 그리고 이번에 안 거지만(넘 늦게 알았나?) 워커힐에 호텔이 두 개 있더라는 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랑 W 서울 워커힐 호텔. 그래서 워커힐 야외수영장이라고 하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리버파크를 말한다. 찾아가는 데 한참 걸렸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이리 저리 이상한 곳을 돌아서 갔다는... 뭐가 그리 ..
잠깐의 휴식 @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내려가도 한 번도 들리지 않았던 해운대 부산에 출장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간다. 그런데 갈 때 일만 하고 돌아오지 어디를 들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내려갔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호텔을 예약해두고 바닷바람도 좀 쐬고, 바다에 발도 담그고 하려고 말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해 6월 1일에 개장을 했는데 수영하기에는 아직 물이 차다. 나름 수영복에 수영모에 물안경에 비치 타올까지 준비를 해갔는데 말이다. 이렇게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건 이번에 내려갈 때는 차를 끌고 갔기 때문이다. 보통 이렇게 장거리는 차 안 끌고 다니는데... 그만큼 작정하고 내려갔단 얘기. 해운대 해수욕장 바닷가 개장은 했지만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한산한 편이다. 부산이 고향인 나지만 부산에 살면서도 해운대 해수욕장은 몇 번 오지 않았다...
롯데 시네마 @ 파주 아웃렛: 처음 가봤는데 로봇도 다니더라는 내가 자주 가는 영화관은 웨스턴돔 CGV다. 이유는 가장 사무실에서 가까우니까. 거리도 거리지만 사실 CGV 웨스턴돔점이 가장 괜찮다. 물론 레이킨스몰에 위치한 메가박스 킨텍스점이 들어서기 전에는... 메가박스 킨텍스점도 좋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CGV 웨스턴돔점이 더 좋다. 그런데 매번 여기만 가니까 너무 익숙해져서 좀 다른 데를 가려고 해도 주변 영화관은 다 가본지라. 그러다 갑자기 생각났던 게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롯데 시네마가 있다는 거였다.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롯데 시네마 생기면서 아웃렛에서 100m 정도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이채쇼핑몰의 메가박스 이채점(원래 내가 파주출판단지에 있을 때는 씨너스였는데...) 장사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뭐 장사가 되든 안 되든 내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