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일장일단이 있다. 비치프론트 세인트 레지스 그랜드 스위트는 바로 앞에 해변가기 때문에 뷰가 더 좋을 수 밖에 없고, 매너 하우스 오션 뷰 스위트는 오션 뷰기 때문에 바다는 보이지만 해변 바로 앞에 있지는 않는 위치라 나름 차별성을 두기 위해 객실 내에 커플 스파 시설을 마련했다. 비치프론트 세인트 레지스 그랜드 스위트에는 없고 매너 하우스 오션 뷰 스위트에만 있는 시설이 바로 객실 내 커플 스파 시설이다.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치프론트 세인트 레지스 그랜드 스위트보다는 매너 하우스 오션 뷰 스위트가 더 낫다고 본다.
거실(Living Room)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게 보인다. 일리 커피 머신이 눈에 띈다.
이건 조그만 화장실과 세면대. 욕실에도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다.
여기가 거실이다.
거실 안쪽에서 거실과 입구쪽을 찍은 컷.
침실(Bedroom)
여기가 침실이다. 뭐 구조는 비치프론트 세인트 레지스 그랜드 스위트와 동일하다. 창가쪽에 서 있는 여자가 바로 야시미니. 나는 그녀를 불여시라 부른다.
창쪽에서 찍은 침실 전경. 여기도 마찬가지로 침대 머리 맡쪽에 욕조가 있다.
욕실(Bathroom)
욕조는 비치프론트 세인트 레지스 그랜드 스위트나 별반 차이 없다. 내가 묵었던 최하위 객실인 디럭스룸 오션 뷰도 동일한 욕조다. 그러나 객실 가격 차이는 3배 이상 난다는. 내가 볼 때 한국의 허니무너들이 이용한다고 하면 디럭스 룸 오션 뷰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충분히 세인트 레지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객실이 아닌가 한다.
매너 하우스 오션 뷰 스위트에만 있는 시설. 바로 커플 스파 시설이다.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에 있는 이리듐 스파를 객실 내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건 괜찮지 않나? 돈이 비싸서 그렇긴 하지만. ^^; 커플 스파 시설이 있는 반면 세면대는 2개가 아니라 1개다.
이건 욕실에 있는 레인 샤워 부스.
이건 옷장과 책상이다. 참 희한했던 것이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에는 책상이 왜 욕실에 있는지. 내가 묵었던 디럭스룸 오션 뷰도 그랬거든.
발코니(Balcony)
여긴 발코니. 평면도 상으로는 베드도 있던데 이 룸만 그런지 베드는 없다. 면적이 다양하니까 면적에 따라 베드도 있는 경우가 있을 듯 싶다는.
오션 뷰 전망이다. 확실히 비치프론트 전망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 * *
여유가 있다면 뭐 여기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내가 가본 모리셔스 리조트들 중에서 객실 내에 스파 시설이 있는 경우는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가 유일했으니까. 그러나 돈이 많이 든다는 거. 그럼 이제 내가 묵었던 디럭스룸 오션 뷰 객실을 소개할 차례다. 스위트룸 카테고리 중에서 가장 하위에 속하는 객실인데, 개인적으로는 모리셔스에서 묵었던 객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많이 남는다. 허니무너들이 모리셔스로 신혼여행 갈 때, 리조트를 세인트 레지스로 선택했다면, 아마 대부분 디럭스룸 오션 뷰가 아닐까 싶은데 사진 많이 찍어왔으니 다음 글을 보고 도움을 얻길 바란다.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I ]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① 세인트 레지스는 스타우드 계열의 플래그십 브랜드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② 레스토랑(or 다이닝 룸)을 제외한 부대시설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③ 6개의 레스토랑 및 1개의 바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④ 비치프론트 세인트 레지스 그랜드 스위트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⑤ 매너 하우스 오션 뷰 스위트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⑥ 디럭스룸 오션 뷰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⑦ 디럭스룸 오션 뷰에서 휴식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⑧ 플로팅 마켓에서 저녁 식사
-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 ⑨ 르 마누아 다이닝 룸에서 아침 식사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모리셔스편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만 보기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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