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風林火山

(5462)
항상 좋은 만남은 흐뭇하게 한다 오늘은 종로3가에서 쉐아르님을 만나뵙고 왔다. Future Shaper!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저번에 미국에서 한국 오셨을 때, 뵈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가 않아 다음번 방문을 기약했었다. 그 때 기약했던 날이 11월 8일 목요일이었는데 정확히 어제 11월 8일 블로그에 덧글을 남겨주셔서 오늘 비로소 만남을 갖게 되었다. 잊지 않고 계셨던 듯... 첫 만남이라서 얘기에 치중하느라 디카가 있었음에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20일 돌아가시기 전에 시간 되면 한 번 더 만나뵙고 사진이라도 찍어야지.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시려나? ^^ 만남의 주제는 없다. 그냥 편한 만남이었다. 북기빙한 책을 드려야 하는데 집에 두고 와서 오늘은 빈 손으로 가서 3시간 30분 동안 얘기만 했다. 블로그, 책, IT..
새로 받게 된 잡지 Unitas BRAND 지식노마드 주현욱 팀장님이 보내주신 잡지다. 마케팅 관련인데 잡지명이 "Unitas BRAND"이기에 마케팅 중에서도 브랜드 관련에 포인트를 둔 것 같다. 요즈음 감성 마케팅 하면 가장 소구점이 되는 것이 브랜드다 보니 거기에 집중해서 만든 잡지가 아닌가 한다. 시중에 마케팅 관련 잡지가 하나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잡지는 Forbes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는지라 그 잡지와 이 잡지의 비교는 못할 듯. 마케팅의 트렌드는 경영/경제 분야에서도 특히나 빨리 변한다. 마케팅 앞에 붙는 키워드들의 흐름만 봐도 그렇다. 최근의 트리즈까지 말이다. 그만큼 변화가 많은 곳이니 잡지 형태로 나와도 괜찮을 수 있겠다. 격월간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잡지는 내가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별로..
읽을 책이 너무 많다 도서정가제 시행 전에 사재기한 책이야 내년도에 읽을 책을 미리 사둔 것도 있고 이번 달에 읽을 책들 정도라면야 그리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라 상관없다. 어차피 주어진 시간 내에 읽을 책이야 한정되어 있겠지만, 지금 이 때에 읽어야할 책들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일에 필요해서 또는 읽어서 뭔가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 경우 등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경우 때문에 이번 달에는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이미 1권이 추가된 상황이고, 그 외에 어제 4권의 책을 더 주문했기 때문에 독서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도 해야하고, 내가 생각한 뭔가를 시도하기 위해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블로그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 한다. 일이야 시간 내에 완수하면 되는 거고 블로그야 조금 포스팅 ..
바빠서 포스팅을 몰아서 하고 미리 글도 적어두고 바쁘다. 해야할 일이 있고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바쁘다. 나름 시장 조사해야할 것이 있었는데 정말 레드 오션도 이런 레드 오션은 첨 봤다. 그래서 그 속에서 뭔가를 찾아 결론을 내린다는 게 쉽지 않았다. 해야할 시간은 연장하고도 뭔가 만족할만한 답은 보이지 않고... 그러다 그것을 그저께 마무리를 지었다. 어느 정도 내가 만족할 정도로... 그리고 신경을 조금 덜 썼던 내가 편집하면서 만드는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이리 저리 일이 많아지니(다음 주에는 또 다른 시장조사가 있을 듯) 바쁘다. 사실 내가 뭔가 시도하고자 하는 것들을 착실히 준비할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조금 딜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딜레이 되도 한다.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분명히 할테다. 남들이 보지 않아도 밀어부친다. ..
대선 얘기, 좋게 하면 안 되겠니? 요즈음 들어서 대선에 대한 얘기가 참 많다. 오늘 이회창 후보의 출마 공식 선언이 있었다. 영향력 있는 분의 출마 선언이라 분위기를 보기 위해서 이런 저런 글을 읽다보니 읽고 싶은 생각이 더 이상 들지가 않았다. 블로그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좋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하나의 글로서 표현하는 것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좀 더 나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글을 적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글이 아니라 말이더라 글이 글답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거다. 글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글로 표현한 것이지 말이라는 소리다. 말과 글은 다르다. 일..
[금강산 여행] 12. 금강산에서 전화 통화료는 얼마? 애랑 놀아주다가 9시 뉴스에서 들어보니 금강산에 휴대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금강산을 다녀온 지 한 달이 안 되어 사정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휴대폰을 들고 북측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금강산 관광 때 찍은 남측출입사무소. 북측출입사무소는 촬영할 수가 없었다. 남측출입사무소 들어가기 전에 휴대폰을 죄다 수거한다. 만약 여기서 휴대폰을 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북측출입사무소의 엄격한 통제 때문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전이다. 적발되면 휴대폰이 압수되고 압수된 물품을 찾으려면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압수된 물품은 다시는 찾지 못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조장(가이드를 이렇게 부른다)에게 물어보니 찾을 수는 있는데 벌금을 물고 찾아야 한단다. ..
잘 빠진 럭셔리 명품차 Bentley Continental GT(벤틀리 컨티넨탈 GT) 영화 에서 아담 샌들러가 술 먹고 몰러나가 다 부시는 차다. 가격 거의 3억 가까이... 2억 7천만원 수준이란다. 국내에서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무척이나 고가다. 원래 롤스로이스에서 인수했다가 지금은 폭스바겐 그룹으로 넘어간 영국차다. 럭셔리하지만 매끄럽게 잘 빠졌고 스포티한 느낌까지... 제로백 4.7초, 최고 속도 318km/h에 552마력. 뭐 슈퍼카 수준이다. 일전에 일산 라페스타 공용 주차장에 벤틀리 보고서 누가 이 동네서 벤틀리를 하고 있는데, 누가 오더니 끌고 가더라는... 근데 주변에 사람들이 "안녕하세요?"해서 봤더니(난 그 때까지 차만 유심히 보고 있었음) 영화배우 이성재라는... 차 매니아라더니 좋은 차 몰고 다니네... 부럽삼~
책 읽다가 잠이 들다. 어제는 약간 늦게 집에 돌아와서 아들이랑 놀다가 저녁 먹고 책을 읽었다. 항상 컴퓨터부터 먼저 하던 나였지만 요즈음에 독서 시간이 많이 줄어든 듯 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한다. 어제는 책 읽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아침이다. 책 읽을 때 사용하는 귀마개 꽂은 채로 책 읽다가 잠 들어버렸다. 요즈음 잠을 많이 못 자는 생활의 반복이었는데 어제 푹 자서 개운한 듯 하다. 운동도 못 하고 블로그에 글도 못 적고 항상 하던 일을 못 했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푹 자줘야 한다. 요즈음에는 주말에도 아들 때문에 푹 자지를 못해서 피로가 누적되는 듯. 역시 잠이 보약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