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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VII. 르뚜소락 리조트 ② 레스토랑과 바

르뚜소락 리조트에는 총 2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다. 생각보다 레스토랑과 바 수가 적은 편이다. 이 중에서 난 1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만 둘러봤는데, 가장 중요한 메인 레스토랑을 못 봤다는 거. 모리셔스에서 넷째날 오전에 첫번째 둘러본 리조트였고, 나름 꼼꼼히 둘러본다고 그 다음 둘러볼 리조트인 포시즌 아나히타 리조트에 인스펙션 시간을 조금 미루기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메인 레스토랑을 보지 못했네 그랴. 그래서 메인 레스토랑인 쓰리-나인-에이트(Three-Nine-Eight)에 대한 소개에는 사진이 없다. ㅠㅠ 그럼 우선 르뚜소락 리조트의 위치부터 살펴보자.



르뚜소락 리조트 위치


[ 모리셔스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모리셔스 공항: 여행자가 모리셔스에 도착하게 되는 곳으로 모리셔스 여행의 출발점
② 포트루이스: 모리셔스의 수도로 시내 투어 상품이 있어서 여기서 얼마나 먼 지가 기준
③ 거리와 자가용으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은 구글 맵스를 기준으로

① 모리셔스 공항 → 르뚜소락 리조트



모리셔스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르뚜소락 리조트는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모리셔스 공항에서 41km 떨어져 있고, 차로는 44분 정도 거리다. 지금까지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적으면서 동부에 있는 리조트들만 모아보면, 럭스벨마르 리조트, 롱비치 리조트, 포시즌 아나히타 리조트다.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는 동부 카타마란 투어 시에 이동 시간이 짧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② 르뚜소락 리조트  포트루이스


르뚜소락 리조트에서 북동부에 있는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까지는 45km 남짓 떨어져 있고 차로는 50분 거리다.



르뚜소락 리조트 맵

Le Touessrok Resort Map



리조트 맵에서 레스토랑과 바의 위치만 얘기하면, 2번이 쓰리-나인-에이트 메인 레스토랑이고, 3번이 사프란 인도 레스토랑, 4번이 바렌즈 바, 5번이 세가 바다. 입구에서 가까이에 몰려 있다는.



쓰리-나인-에이트: 메인 레스토랑

Three-Nine-Eight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메인 레스토랑이기에 언급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어 언급한다. 쓰리-나인-에이트는 르뚜소락 리조트의 메인 레스토랑으로 조식은 쓰리-나인-에이트에서 먹게 된다. 레스토랑명이 쓰리-나인-에이트인 이유는 3가지 레벨의 음식, 9개국의 음식(모리셔스, 인도, 중동, 중국, 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을 8개의 오픈 키친에서 제공한다 해서 3-9-8 쓰리-나인-에이트다. 쓰리-나인-에이트는 풍수를 고려해서 설계했다고. 요 정도? 엑기스만 뽑아서 설명헀다는. ^^;



사프란: 인도 레스토랑

Safran Restaurant



사프란 레스토랑은 인도 레스토랑이다. 리조트 맵에서 3번에 해당하는 곳으로 저녁 식사만 즐길 수 있다. 


오픈된 탄두리 오븐을 볼 수 있는데 음식이 괜찮다고 한다. 그렇게 들었을 뿐 내가 직접 시식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음식이야 아무리 괜찮다고 하더라도 개인 입맛에 따라 좀 다를 순 있으니 뭐라 말은 못 하겠다. 저녁 식사 시간은 7시부터 10시까지.



바렌즈: 비치 레스토랑 & 바

Barlen's Restaurant & Bar



바렌즈는 해변에 인접한 비치 레스토랑 겸 바다. 보통 해변이나 메인 풀 주변에는 바가 있기 마련인데, 특히 해변에 인접한 경우에는 뷰가 좋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바와 레스토랑이 같이 마련된 곳이 많다. 르뚜소락의 레스토랑이나 바의 인테리어를 잘 보면 대부분 아시아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 


바렌즈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퓨전 음식을 제공하는데, 점심과 저녁에만 오픈한다. 아시아 음식이라고 하면 스시 뭐 그런 것들, 유럽 음식이라고 하면 그릴. 


자료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남긴다. Feng Shui라는 사람에 의해 디자인되었다고 되어 있는데, Feng Shui는 사람이 아니라 풍수를 말한다. 풍수에 입각해서 디자인되었다라고 해야 되는 거고, 그 설명은 바렌즈 바가 아니라 쓰리-나인-에이트라고. 여행사한테 배포하는 자료 바꿔라. 응? 그리 자료 배포하면, 여행사 사람들 이런 거 체크할까? 안 한다. 그냥 긁어서 블로그에 올리지. 조사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베껴서 올리더만? 요즈음 보니까 내 글 좀 보대? 보고 적는다는 거 내가 글 보면 알아. 내 글 봤다 안 봤다는 거 내가 보면 안다고. 공부 좀 하시게나.



세가 바

Saga Bar



마지막으로 세가 바다. 이건 메인 풀에 있는 바. 풀 바 되겠다. 여기는 좀 특색있는 게 순수한 몰트 스카치 위스키가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다는 점, 르뚜소락 리조트에서 직접 만든 모리시안 럼도 판다는 점 정도다.


* * *


레스토랑과 바 소개는 여기까지다. 그리고 한가지 전할 말이 있다. 그래도 르뚜소락 리조트를 염두에 두고 계신 허니무너들 계셔서 언급한다.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는 르뚜소락 리조트를 끝으로 당분간 안 올린다. 이유는 르뚜소락 리조트 다 올리고 난 다음에 하도록 하겠다. 며칠 전 서울에서 (주)여행가자고 윤장훈 대표랑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합의본 사항이다. 원래는 르뚜소락 리조트도 안 올리고 당분간 쉬려고 했는데,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어서 르뚜소락 리조트까지는 올릴 생각이다. 나머지 리조트들은 기약 없다.


다음은 레스토랑과 바를 제외한 부대시설인데, 부대시설은 많이 둘러보지 못했지만 글은 좀 길 거다. 르뚜소락 리조트가 어떤 분위기인지는 잘 파악할 수 있을 듯.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모리셔스편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만 보기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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