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1

(42)
응답하라 1988 2화 추억거리 - 영화편 #0영화 장면 일부가 나온 거는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이 유일하지만, 극장가에 붙은 포스터들이 있어서 그 때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1 삼양극장에 붙어 있던 포스터 중에 가 있던데, 이건 1990년도 작이다. 198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 영화 포스터를 못 구해서 그런가 1990년도 작품의 포스터를 붙여놨네 그려.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비디오가 이었고, 그게 내 초등학교 6학년이었으니 그게 1988년도다. 참고로 은 1987년도 작품. #2 . 예고편 영상이 없다. 나영희란 배우의 도발적인 자세의 포스터 하나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화제작. 나야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던 나이였고, 그 이후로도 본 적은 없지만 여튼 포스터만큼은 기억한다. 흥행에 성공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리..
알리시아 실버스톤도 많이 늙었구나 #0문득 생각나서 찾아봤다. 알리시아 실버스톤 사진을. 위의 사진이 최근 사진인데, 눈가의 주름부터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니 세월 앞에 장사 없다. #1알리시아 실버스톤. 나랑 동갑이다. 아마 젊은 세대들은 이 배우 모르겠지만, 지금으로 치면 음...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 정도로 보면 될라나? 그러고 보니 둘 다 키는 165cm네.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데뷔작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였다. . 사실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게 몇 편 없긴 하지만 이뻤다고. 젊었을 땐. 지금은 몸매나 얼굴 다 아줌마 되버렸네 그려.
응답하라 1988 2화 추억거리 - 노래편 + 선전편 + 유행어편 #0생각보다 2화에는 추억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아 노래, 선전, 유행어 합쳐서 포스팅. 순서는 노래 → 선전 → 유행어순. #1 이건 노래는 아니고. 당시 미드 의 오프닝 음악이다. 2화 초반에 이 음악 나온다. 이때 나도 는 챙겨봤던 미드였는데, 당시 말고 이라 해서 키트가 유행이었지. 에어울프가 쎄? 키트가 쎄? 뭐 그런 유치한 비교를 하기도 했던. 나도 당시에는 에어울프 프라모델을 사서 조립할 정도로 좋아했던. 개인적으로는 를 더 좋아했다. 이유는 주인공이 꽃미남이어서. 봐. 잘 생겼다니까. 이에 반해 의 주인공 데이빗 핫셀호프는 아줌마 파마한 아저씨. ㅋㅋ 이러니 내가 를 좋아할 수 밖에. #2 뭐 워낙 유명한 노래라 설명은 생략한다. 우리가 부를 때는 추임새를 넣었지. "건너 건너 아 존나리 건..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소품편 #0이번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품들이다. #1 철제 밥그릇. 나도 어렸을 적에 이 밥그릇에 밥을 먹었다. 당시를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다 알 듯. 밥을 퍼서 넣으면 밥그릇이 뜨거워진다. 불편했지. 그러나 그 때는 그런 게 불편인지도 몰랐던 시절. 그런 불편함이 당연하다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여기 나오는 부엌 구조. 나도 그런 집에 살았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되어서야 집을 사서 이사하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부모님이랑 나, 동생 모두 한 방에서 잤었지. 이사가게 되던 날, 내 방이 생긴다는 기쁨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한다. 이것도 기억난다. 당시에는 보온밥솥이 없었다. 그래서 밥을 해서 보온을 하기 위해서는 철제 밥그릇에 넣고 이불 속에 저렇게 놔둬서 보온을 했다는 거. #2 1화 마지막에 연탄..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 以夷制夷, 추천하는 범죄 스릴러 #0나의 3,55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괜찮은 영화인데, 스크린 확보나 상영 회수가 턱없이 부족한 듯. 내가 보기에는 이 재밌다면, 또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국내 정치-언론-재벌의 커넥션이라면, 는 경찰-마약 카르텔의 커넥션. 에서도 반전이 있듯, 도 반전이 있다. #1글 제목을 외국판 以夷制夷라 했다. 이이제이. 오랑캐는 오랑캐로 무찌른다. 리뷰에도 以夷制夷라는 말을 썼는데, 어찌보면 以夷制夷란 말은 에 더 적합한 4자 성어가 아닌가 싶다. 딱 들어맞는다. 더 얘기하고 싶으나 스포일러 같아서 더이상 얘기는 못하겠다. #2나는 베네치오 델 토로가 분한 알레한드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도 그랬을 듯. #3에밀리 브런트. 에서 맷 데이먼의 연인으로 나왔..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유행어편 #0김성균의 장난끼 섞인 대사들은 당시 개그 프로그램에 나와서 유행했던 말들이다. 다 기억난다는. #1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 "쑉~ 쑉~ 들여다보는 부채도사 댁이 맞나요~~~?""맞어~ 맞어~ 마아저~ 어떻게 알고 와쪄~~어?" KBS2에서 방영된 의 부채도사 코너. 부채도사는 장두석. 물론 당시 유행어라고 해서 많은 이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가 있었다면, 그렇지 않은 것도 섞여 있지만 여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고 하면 다 기억나는 유행어들이다. 또 기억나는 거, "그렇~~다~!" 영상 보면 알 듯. ^^ #2"척보면 앱니다." 이건 영상을 찾을 수가 없네. 황기순 유행어다. 내 기억하기로 아내가 미인인 걸로 안다. 당시 저 얼굴에 저런 여자를? 뭐 그런 생각이 들었었던 걸로. ..
응답하라 1988 1화 추억거리 - CF편 #0은 TV CF가 눈에 띈다. 화면 속에 나오는 TV 속에는 의도적으로 TV CF 중심으로 구성한 듯 싶은. 여튼 그러다 보니 한 회에만도 여러 CF가 나오는데, 이번엔 1화에 나오는 CF들이다. #1 해태 부라보콘. 당시 200원. 비싼 아이스크림이었다. 빨간 딸기 쭈쭈바가 50원이었는데. 이 CF는 아마 마이클 잭슨의 'We are the world'을 유명 가수들 여럿이서 부른 1985년 영상 때문에 이걸 모방해서 만든 게 아닌가 한다. 바로 다음 영상이다. #2 '그 언제나 상쾌한 맛~ 난 느껴요~' 코카콜라 선전이다. 같은 CM송으로 시리즈 CF로 나온 것 중에 하나. 여기 등장하는 CF 모델이 심혜진이다. 심혜진의 데뷔 CF는 아니지만 원래 심혜진이 연기자가 아니라 CF 모델 출신이다. #3..
내부자들: 以夷制夷, 대리만족 #0.나의 3,55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재밌다길래 보고 싶었는데 작년 말에서야 봤다. 뭐 요즈음에는 그리 영화를 챙겨보지를 않아서 말이다. 보고 난 소감. 역시 한국에서는 이럴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작년 말에 심적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던 때에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와중에 본 여서 그랬는지 대리만족을 한 느낌(?)이었다. 원래 양아치한테는 양아치처럼 대해줘야 해볼 만하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이 안 되는 법. 내가 지금껏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걸 을 보면서도 느낀다. #1이병헌. 아직도 이병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나는 예전부터 이병헌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인간으로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기는 참 잘 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