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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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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적용환율, 신용카드 해외사용 수수료, 계산법 보통의 경우에는 여행할 때 환전해서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JCB, 다이너스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BC 글로벌)가 있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환율로 혜택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결제할 때마다 일일이 이를 따져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차이가 나봤자 큰 금액을 결제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 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고 말이다. 그래도 어떻게 계산되는지를 한 번 정도는 알아두면 도움이 될 듯 하여 정리한다. 이건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외에도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를 했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적용환율 시점은 카드사 전표 매입 시점 우리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긁고 사인을 하고 결제를 한다. 그렇게 결제했다고 해서 그 즉시 ..
[태국여행] 환전 ② 공항에서 환전하면 얼마나 손해일까? 시중은행이 문을 닫고 난 이후의 시간이었던 지라 난 공항에서 환전을 했다. 그 당시만 해도 서울역 환전센터는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었기에. 그래서 따져봤다. 공항에서 환전하면 어느 정도 손해가 나는지. 공항에서 환전하면 수수료(엄밀하게 얘기하면 환전 매매이익)가 쎄다는데 어느 정도인지 실제 내 사례를 갖고 얘기해볼까 한다. 공항에서 환전하면 얼마나 손해일까? 3월 11일 아침에 바꾼 환율이다. 환전 우대 혜택 전혀 없이 외환은행에서 바꾼 건데 적용 환율이 $1당 1,105.09원이다. 이 환율로 환전하니 내 손에는 $904와 1,000원이 쥐어지더라는 거. 내 주거래은행인 기업은행에서 70% 환전 우대율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932가 내 손에 쥐어져야 하는데, 28$ 약 3만원 정도 손해보..
[태국여행] 환전 ① 국내에서 원화를 바트화로 바꾸면 정말 불리할까? 원화를 바트화로 바꾸는 것보다는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서 바트로 바꾸는 게 유리하다고 한다. 그렇게 얘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얼마나 유리한지 사례를 들어서 따져보자. 100만원을 한국에서 바트로 바꿔서 가져가는 경우와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바꾸는 경우를 따져볼텐데, 내가 출국한 날이 3월 11일이었으니 3월 10일 마지막 고시된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해서 따져볼 거다. 3월 10일 마지막 고시된 환율은 기업은행에서 가져왔다. 달러를 현지에서 바트화 vs 국내에서 원화를 바트화 통화 매매기준율 현찰 살 때 환율 우대 적용 미국 달러 1,066.80 1085.46 1072.4 태국 바트 32.99 33.56 33.33 기업은행 환율 우대 쿠폰에 명시된 대로 달러는 70%, 바트는 40% 적용해..
[해외여행] 환전에 대한 기초 상식: 환전 계산법, 환전 우대율, 환전 우대 쿠폰, 서울역 환전센터 환전에 대해서 적다가 환전 계산법은 따로 빼서 적는다. 환전 계산법은 동일하지만 어느 나라의 화폐로 바꾸느냐는 케이스는 다양할 거 같아서 말이다. 이번에는 태국 화폐인 바트(Baht)로 바꾸는 사례를 설명하겠지만 다음 번에는 출장가는 데는 모리셔스기 때문에 모리시안 루피(Mauritian Rupee)로 환전하는 사례를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까 공통적인 내용은 따로 빼서 적는 게 좋겠다 싶어서다. 여기서 사례는 달러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가장 많이 환전해야 하는 사례가 생기기에 이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환전 계산법 현찰 살 때 - (현찰 살 때 - 매매 기준율) * 환전 우대율 우선 용어부터 살펴보면 매매 기준율이라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환율을 생각하면 되겠다. 1달러에 얼마다라고 하는 게..
[태국여행/푸켓편] DAY 1 ⓐ 타이항공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푸켓공항으로 어떻게 적을까를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자료가 너무 많아서 순차적으로 적어야 가장 단시간 내에 적을 수 있겠다 싶어서 날짜별로 적는다. 자료 정리를 전혀 안 한 건 아니지만 자료 정리를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정리해서 적게 되면 시간이 많이 지연되기 때문에 적으면서 정리하는 거다. 적으면서 자료를 디테일하게 정리하게 되니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기초 콘텐츠가 되는 셈이고. 여튼 푸켓으로 내가 출발한 날은 2014년 3월 11일 화요일이고,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타이항공 TG 655편을 이용했다. 혹자는 내가 외국 많이 다녀본 사람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지금껏 나이 먹도록 해외 다녀본 경험 별로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건 없건 그랬다. 이유는 나는 놀아도 기껏해야 1박 2일 정도로 ..
해외 여행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 몇 마디 푸켓과 코사무이를 시작으로 해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하기 시작할텐데 작성하기에 앞서서 몇 마디 언급해야할 부분이 있을 듯 해서 정리한다. 나는 (주)여행가자고라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부산 지역에서는 탑랭킹에 속하는 여행사고 2014년 상반기에 서울로 진출한다.)의 의뢰로 가게 된 거다. (주)여행가자고의 윤장훈 대표이사는 나랑 고등학교 동창 관계고, 내게 의뢰한 건 콘텐츠 제작과 상품 검증이다. 콘텐츠 제작이라 함은 (주)여행가자고의 웹사이트에 올려질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 콘텐츠를 얘기하는 것이고, 상품 검증이라 함은 실제로 내가 둘러보면서 수정, 보완할 부분들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다.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가장 기초가 되는 콘텐츠가 된다. 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주)여행가자고의 웹사이..
유다 @ 이태원: 안주 맛있는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 한동안 이태원에서 살았다는(놀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거주했다는 의미다) 지인이 맛있는 꼬치구이점 있다고 해서 데려간 곳이 유다란 곳이다. 광고쟁이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광고쟁이라고 하기 보다는 제일기획 사람들이겠지. 바로 옆에 제일기획 빌딩이 있으니까. 겉보기에는 그냥 허름한 동네 꼬치구이집(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그런 꼬치구이집) 같이 보이는데, 한 곳에서 오랫동안 꼬치구이만 전문적으로 팔면서 유명해져서 손님들 많았다. 신기한게 테이블이 비면 바로 손님이 그 자리를 메워준다는. 어우~ 장사 잘 돼~ 1층만 있는 줄 알았는데 2층도 있고, 지하도 있더라는. 2층이랑 지하는 둘러보지 않았지만 다 합쳐도 그리 크다고 할 순 없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난 이후로 생긴 하나의 현상. 음식점이든 ..
개화순두부 @ 일산 웨스턴돔: 내가 종종 김치찌개 먹으려고 갔던 음식점 여기는 예전 사무실이 있던 웨스턴돔에 있는 음식점이다. 나는 여기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가 있다. 김치찌개. 아마 직원들도 잘 알 듯. 여기 김치찌개 아마 다른 사람들한테는 입맛에 안 맞을 수 있다. 왜냐면 내가 여기 김치찌개 먹던 처음에 음... MSG가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네. 좋아. 내 입맛에 딱 맞아~ 그랬거든. ㅋㅋ 웨스턴돔에 김치찌개 전문점 있다. 큼지막한 돼지를 양푼 그릇에 담아서 김치찌개 끓여주는. 근데 거기는 김치가 맛이 없어. 쉰 김치 좋아하는 나지만 그렇게 쉰 김치(내가 먹기에도 너무 쉬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로 만든 김치찌개는 시러~ 여튼 다른 사람들 입맛에는 안 맞을 지 몰라도 내 입맛에 맞는 이유는 어렸을 적 같이 살았던 셋째 고모가 가끔씩 해주는 찌개가 MSG를 듬뿍 넣은 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