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954)
달러 많이 올랐네, 아깝 #0 최근에 내 외환 계좌에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원화로 바꿨다. 원화가 필요해서 바꿨던 것인데, 흐미. 요즈음 달러 왜 이리 올랐냐. 고작 2주 전에 바꿨는데 2주 만에 많이 올랐네 그려. 아쉽. 뭐 어쩔 수 없었던 때라 그렇긴 한데, 달러를 꽤 많이 바꿨거든. 몇십만원 정도가 아니라 500만원 이상이나.#1 명동 환전소가 가장 유리하긴 하지만 거기까지 가서 환전하느니 내 주거래 은행인 기업은행에서 우대 환율 받고 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아) 그렇게 환전했는데, 그 때 적용 환율이 1달러당 1139원 조금 넘었다. 근데 지금은 기업은행에서 1170원대로 쳐주네.#2 근데 뭐 내가 환율로 차익을 남기려고 그런 사람은 아니니 어쩔 수 없다 본다. 그래도 그 때는 원화가 필요해..
오랫동안 모아뒀던 저금통 까봤더니 #0 난 동전과 같은 경우 잘 안 쓴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체크카드를 이용하지 현금 잘 안 쓰는데 그래도 어쩌다 쓰게 되어 받게 되는 동전은 안 쓰고 모아둔다. 그렇게 모아둔 게 아주 묵직해졌다. 저금통 자체가 컸거든. 들어도 무게가 꽤 나가는.내 저금통이다. 슈니발렌 샀을 때 줬던 통인데 위쪽 부분이 동전 넣게 되어 있어서 저금통으로 활용했었지. 이 통을 거의 다 채웠으니까. 500원이든 100원이든 그냥 생기는 족족 넣어뒀다.#1 돈이 꽤 될 줄 알고 이번에 은행 가서 바꿨다. 헐. 정확하게 101,110원 나온다. 이거 밖에 안 될 줄이야. 은행 직원 왈. 동전 바꾸시는 분들 대부분의 반응이 그렇다고. 무게에 비해서 돈 얼마 안 된다고. 오락실 운영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푸대 자루에 넣어서 오는데 그..
중국 상하이 여행 편은 다 적었다 #0 중국 상하이 다녀온 거는 블로그에 다 적어뒀다. 생각보다 적을 게 별로 없네.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은 것도 아니고, 순수 여행을 목적으로 간 것도 아니고 하니 말이다. 요즈음은 디카 들고 다니는 거 자체를 불편해해서 잘 안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그래서 아이폰6로 찍곤 하지) 항상 들고 다니는 아이폰6로도 사진 촬영 잘 안 해. 폰카 찍으면 찰칵하는 소리가 들려서 그런 건 아니다. 소리 안 나게 사진 찍는 어플 깔아뒀으니 그걸 쓰면 되는데. 예전처럼 그렇게 사진을 많이 안 찍는다. 11일 정도를 상하이에 있었는데도 사진 찍은 게 얼마 안 돼.#1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게끔 예약 걸어뒀다. 이제 상하이는 가면 다니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 물론 또 언제 다시 방문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 ..
박근혜와 최순실 #0 왜 이런 일이 생겼나?혹자는 이런 얘기를 한다. 박근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다. 후후. 그렇게 얘기하는 논리는 이런 거와 똑같다. 내가 누구 믿고 투자했어. 근데 돈 다 날렸어. 그래서 그 사람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거야. 자신이 봤을 때 아니다 싶으면 투자 안 해야지. 왜 남의 말에 휘둘리냐고. 결국 근본적으로 자신 또한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욕망이 강해서 그런 거다. 그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박근혜를 이용하는 사람? 박근혜가 똑부러진다면 그렇지 않겠지. 졸라 무식하다니까. 사리 판단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에요. 유시민이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나서 예언을 했었지. 환관 정치가 될 거라고. 왜냐? 박근혜가 사리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박근혜 주변의 환관들이..
이명박은 잘 살고 있겠지? #0 요즈음은 워낙 현 대통령이 대단하야 쥐새끼 얘기는 나오지도 않는다. 아마 이명박은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지금 웃고 있을 듯. 쥐새끼. #1 내가 들은 바 중에 가장 유력하다 생각하는 게 쥐새끼랑 박그네랑 딜을 한 거다. 선거 조작해서 당선 되게 해줄테니 나 건드리지 마라. 나는 이게 가장 유력하다 봐.#2 해결은 안 되고 시간은 가고, 또 해결 안 되는 일은 터지고, 사람 지치게 만들고. 정말 이 나라 바꿀려면, 투표 잘 해라. 정말.#3 다음 대선 때도 투표 조작을 할 지 잘 지켜봐야할 듯 싶다.
살수차는 위험하지 않다는 전 경찰청장에게 #0 살수차의 물대포가 위험하지 않다고 하니 다음과 같이 실험해서 위험하지 않다는 걸 입증해보길 바란다.1. 물대포를 맞는 대상은 본인의 딸이다. 2. 물대포를 조준해서 쏘는 건 본인이 한다. 3. 필히 13.8m 거리에서 쏘되, 물의 압력은 15바로 한다. 4. 백남기 농민이 맞은 부위에 쏘도록 한다.내가 국회의원이라서 질의 자리에 있었다면 위와 같이 얘기했겠다.#1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쉬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역지사지. 돈 때문에 사기를 쳤다. 그러면 그 죄값을 사기친 금액의 두 배로 하면 된다. 감옥에 보낼 필요 없다. 국가가 관리하는 데에서 경제 활동을 영위하게 해서 기본 생활만 가능한 돈을 제외하고는 다 수금하면 된다. 외국으로 도망칠 수도 있겠지. 출국 금지시키면 되고. 살..
나의 다섯번째 불매 기업: 서울대병원 #0 나의 다섯번째 불매 기업은 제조업체가 아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병원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말로만 내뱉는 그런 데에 내 몸을 맡기는 건 자살 행위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의원들의 이런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데. 차마 말을 못 하겠다. 나 혼자서 싸우기는 너무 버거운 게 현실인지라. 그러니 내가 힘을 기를 수 밖에 없을 듯. 근데 그러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하더라.#1 불매 운동의 작은 힘 = 어나니머스의 디도스 공격디도스 공격이라고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걸 해킹이라고 일컫다 보니 대단한 뭔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접속 트래픽을 유발하게 하면 서버가 그 트래픽을 처..
지구가 평평하다? 참 재미난 사람들 많다. #0 일단 영상부터.#1 확증 편향의 오류라는 게 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의미다. 그래서 항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변증법이다. 정-반-합. 내 논리에 근거로서 활용할 논문 같은 걸 찾다 보면, 그런 논문이 많아서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반대 논문 또한 많다. 그래서 확신을 갖기 이전에는 항상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해야 내 생각(정)-비판적인 사고(반)-판단(합)이 되는 거다. #2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말은 그럴싸하다. 오? 그래? 정말? 뭐 그렇게 들리기도 하고, 몇 가지는 체크해봐야할 필요가 있을 듯 싶은 얘기도 있다. 다만, 나는 이걸 보면서 딱 느꼈던 게, 코끼리 코 만진 장님이 코끼리를 묘사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몇몇 부분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