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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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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보수, 유승민 #0 예전부터 토론을 보면서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만큼은 다르게 봤었다. 보수냐 진보냐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가 하는 말과 행동이 중요한 거다. 비록 특정 당에 소속되어 있어 자신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당이 운영된다 하더라도 그건 조직에 속하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해해야 할 부분이고. 그런 유승민이 최근에는 많은 주목을 받는 거 같다.#1 이거 보면서 느끼는 게 뭐냐면. 나는 예전부터 항상 그런 얘기를 해왔었다. 내공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뭔가를 하게 되어 있다고. 지금 아무 것도 아니라고 결코 무시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 뭔가를 해낼 사람이니까. 나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봤었다. 최근에도 그런 경우를 봤고 말이다. 지인들은 누가 어떻게 됐대! 라며 놀라는 눈치지만 나는 전혀. 시간..
나는 오래 전부터 안철수 대단하다 생각해본 적 없다 #0 요즈음 안철수에 대해서 실망하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는 듯하다. 그러나 나는 안철수가 정치판에 뛰어들었던 예전부터 대단하다 생각해본 적 없다. 안철수가 정치판에 뛰어들었을 때, 내 기억으로는 시골의사 박경철도 안철수를 지지했었던 걸로 아는데, 나는 솔직히 왜 박경철이 안철수를 지지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던 사람이다. 주변 지인들한테도 안철수란 인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깨끗한 사람이 아닐 거라고 얘기하곤 했었는데, 이 말은 안철수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안철수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지 좀 더 나은 인간은 아니라는 뜻에서였다.#1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냐 하면, 우리나라에서 기업하면서 깨끗하게 해서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물론 지금에야 세상이 많이 달라지긴 했다고 해도 내가 겪어온 세..
머리 감기 싫어하는 아들 #0 오즈모 모바일로 테스트하면서 찍었던 영상이다. 내가 다니는 헤어샵, 홍대 펑크샬롬 갔을 때. 확실히 오즈모보다는 오즈모 모바일이 편하긴 해. #1 이거 찍을 때 이것 저것 테스트해봤는데, 오즈모 모바일에 아이폰 7 플러스 케이스 끼우고 장착하면 수평으로 맞지가 않다. 내가 사용하는 슈피겐 케이스 무게감도 없을 정도로 가벼운데 그거 장착하고 끼우면 그래. 그래도 상관없는 게 파워 온 하면, 짐벌이 수평으로 맞추기는 한다. 그래서 그냥 사용했었는데, 어느 순간에 뚝 떨어지더라고. 케이스 빼고 하니 다시 수평 잡고. 수평 잡으면서 배터리 소모를 좀 하는 듯 싶던데, 짐벌 3축 부위 잡아보면 따뜻해.#2 근데 보면 알겠지만 아이폰 7 플러스 4K 30fps로 촬영했는데, 화질은 내가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다..
확실히 나는 글이 편하긴 하다 #0 유투브 영상 찍으면서 느끼는 점. 확실히 글이 편해.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경우에는 하루에 맘 먹으면 일주일치(하루 세 개씩 총 21개) 다 적어버리는데, 유투브 영상은 아...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혼자서 카메라 렌즈 보고 떠드는 게 참 쉽지만 않네 그려.#1 그러나 글과 영상은 다르긴 하다. 만약 내가 모든 걸 말로만 다 하려고 했다면 블로그 안 남겨뒀겠지. 긴 글과 같은 경우는 오히려 영상이 더 편한 거 같다. 이것 저것 할 얘기들이 많으면 말이다. 그러나 대신 촬영이 고생이지. 나같이 롱 테이크로 한 방에 다 찍어버리는 경우라면 말이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글이 더 편한 거 같긴 해. 적어도 나한테는. 글 적어 내려가면서 정리가 되고 말이지.#2 근데 글은 사람들이 이제 잘 ..
아들에게 물었다. 나의 장단점을. #0 오즈모로 촬영 테스트하면서 찍은 영상이다. 촬영은 4K 30fps로 촬영했다.#1 아들 영상 촬영하는 거 은근 좋아한다. 달라고 하면서 혼자서 방송하듯 녹화하고. 물론 쓸 만한 게 없어서 안 올리지만. 재밌어 하더라고. 유투브나 하게 해볼까 싶은. 근데 내가 그렇게 생각만 하고 하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얘는 이런 저런 얘기 그냥 막 해버리고, 거짓말도 진짜 같이 얘기하거든. 그래서 조심스러운 거지.#2 어제의 거짓말어제였나? 카톡이 왔다. 아들한테서. 미니 탁구대를 사야된단다. 학교에서 미니 탁구대 사서 연습하고 오라고 했다는 거다. 지난 주 주말에 탁구채 사줬었거든.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한 거다. 탁구 연습을 하는데 미니 탁구대를 사라? 그리고 미니 탁구대..
인터넷등기소 가상환경으로 접속 시에는 프린트 안 된다 #0 말 그대로 안 된다. 예전에는 됐던 거 같은데 인터넷등기소가 아니었나? 여튼 최근에 맥북 프로에서 오라클의 VirtualBox로 윈도우 띄워서 이것 저것 하다가 프린트하려고 했더니 안 되네. 가상 머신이 아니라 맥북 듀얼 부팅으로 해서 윈도우로 부팅하면 이런 문제는 안 생기겠지? 물론 내 맥북 프로는 SSD에 RAM 16GB라 빠르긴 하다만, 재부팅한다는 거 자체가 나는 싫어서 VirtualBox 쓰면서 맥 OS 쓰면서 윈도우 쓰면서 파일 공유하고 그런 건데(난 이게 훨씬 편하다 생각한다. 하드웨어가 충분한 사양이라면) 이런 점은 불편하네. #1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공기관 사이트 이용하면 정말 육두 문자가 안 나올 수가 없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게 나는 근본적으로 공기관의 책임 면피 행정 때문이라..
유투브 다시 시작 #0 근 1년 만에 유투브 영상 만들었다. 뭐 영상 만든다고 해서 대단한 것도 아니고(젊은 애들 보니까 영상 편집 열심히 잘 하더라만 나는 그렇게 편집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귀찮.) 그냥 편하게 찍어서 올리는 건데, 예전부터 맘을 먹고는 있었지만 이제 다시 재개하는 거다. 우여곡절이 많았지.#1#2 찍고 싶은 건 엄청 많은데, 그냥 편하게 찍을 꺼다. 그렇지 않으면 편집을 많이 해야 돼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 게다가 내가 다룰 것들이 일반적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하지가 않은 것들이라 볼 사람들만 보고 그럴 거니까. 솔직히 나는 먹방, 겜방, 대화방(여자들이 채팅하면서 영상 촬영하는 거.) 그런 거는 나는 보지도 않지만 가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거 많이 보면 바보 돼. ..
그것이 알고 싶다, 작전; 설계된 게임 2부작 꼭 보길. #0 정치 얘기 잘 안 하려고 한다. 정치 얘기를 하면 아르바이트생들이 달려들어서 이런 저런 덧글 남기기도 하거니와, 내가 그런 얘기 한다고 뭐 세상이 바뀌냐는 생각도 들고. 그러나 최근에 여러 사태들을 보면서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희망의 불씨가 싹트기도 하더라. 나는 안 된다고 봤거든. #1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가 연일 톱뉴스로 나오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나는 여러 생각을 했었다.① 과연 어디까지 드러날까? (국정원 거쳐 이명박까지 갈까?) ②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서 인기몰이하는 사람들은 믿어선 안 되는데.(시류에 편승하는 것일 뿐이지 새누리당 의원이라 하면 일단 조심해야 된다. 유일하게 괜찮은 의원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유승민 의원. 나머지는 바른 말 한다고 무조건 믿기 보다는 지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