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 봐서는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 지가 사뭇 궁금한 영화다. 스크린에서 오랜만에 보는 산드라 블록과 나이가 들어도 멋진 배우 조지 클루니가 주연이니 나름 이름값은 하지 않겠냐 싶다. 게다가 알폰소 쿠아론이란 멕시코 감독이 제작, 감독한 영화들 보면 그래도 괜찮은 게 꽤 있다. 에단 호크와 기네스 팰트로우가 주연으로 나온 <위대한 유산>은 내게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사한 영화고(물 마시다가 키스하는 장면),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감독을 맡았다. 리처드 닉슨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대통령을 죽여라>는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그래비티>의 경우에는 각본에 참여했고 감독을 맡았다는. 이 감독의 영화 중에 내가 안 본 볼 만한 영화가 <칠드런 오브 맨>이다. 알려지진 않은 영화인데 괜찮은 듯 해서 볼 생각이다. 여튼 <그래비티>의 미국 개봉일은 10월 4일이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