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개봉일이 가까워지면 나오는 예고편에서 어느 정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카운슬러>에 참여하는 사람들만 봐도 이 영화는 기대를 해봐도 좋을 듯 싶다. 리들리 스콧 감독에 코맥 맥카시 각본이다. 코맥 맥카시하면 <더 로드>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이고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영화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기존에 있다 보니 <카운슬러>도 원작이 소설인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아니다. 그렇다면 코맥 맥카시가 이제 각본도 적는다는 얘기?
<더 로드>는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정말 재밌게 봤었다. 개인 평점 10점 만점의 영화였거든. 그런지라 그의 스토리를 믿어볼 만하고 그걸 영화라는 장르로 잘 연출하는 게 감독이 리들리 스콧 감독이니 충분히 괜찮은 작품 나오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주연 배우 화려하다. <셰임>으로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잘 생긴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프로메테우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인 듯), 브래드 피트,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인상적인 킬러 역을 보여줬던 하비에르 바르뎀과 그의 실제 아내인 페넬로페 크루즈도 나온다. 아~ 기대되는 걸? 미국 개봉일은 10월 25일이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