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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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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S 파트너: 폰섹스를 소재로 한 그닥 야하지는 않은 한국식 로맨틱 코미디 나의 3,165번째 영화. 여기서 PS는 Phone Sex의 줄임말이다. 하나쯤 갖고 싶은? 폰섹스 상대를 하나쯤 갖고 싶을까? 글쎄. 여튼 는 폰섹스를 소재로 한 영화다. 19금이라고 해서 야할 거라 생각할 지는 몰라도 별로 야하지는 않다. 남녀간에 주고 받는 농이 좀 농도 짙을 뿐. 즉 말 뿐이라는 거다. 노출도나 그런 거는 이나 에 비할 바가 안 된다. 와 같이 주고 받는 대화만 야하다. 어떻게 보면 와 맥락은 비슷하다. 서로 연인 상대가 있는 남녀 둘이 우연히 폰섹스를 통해서 편한 친구 사이가 된다. 시작은 그렇지만 지내다 보면 남자와 여자 사이다 보니까 묘한 감정이 흐르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고(그러나 친구기 때문에 묘한 감정이 있어도 친구로 지내게 되지) 그러다 서로에 대해서 달리 생각하게 되..
아저씨: 원빈을 위한 영화, 그래도 멋지다~ 나의 2,957번째 영화. 별로 보고 싶지 않았었던 이유가 예고편 보고 뭐 재미있겠나 싶었는데 하도 평이 좋아서 봤다. 대부분의 평이 여자들은 보면 원빈에 뻑 가고 남자들이 보면 뭐 그저 그렇다는 평이었는데 난 보고 나니 재미도 있고 원빈 멋지더만. 곱상하게 생긴 얼굴이라 이런 역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꽤나 잘 어울리더라는... 잘 생겨서 그런가? 에혀~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원빈 난 곱상하게 생긴 남자 싫어한다. 남성미가 없다.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 그런데 희한하게도 원빈은 곱상하게 생겼는데도 은근 매력있다. 주변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장동건이 더 잘 생기지 않았냐고 하면 장동건은 부담스럽단다. 그럼 원빈은 안 부담스러운가? ^^ 어쨌든 여자들에게는 퍽이나 인기가 많은 원빈이다. 눈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