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웨스턴 리벤지: 짧지만 군더더기 없는 전개가 돋보였던 복수극 실제 영화 내용만 따지면 러닝 타임이 90분이 채 안 된다. 요즈음 나오는 대부분의 영화가 2시간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짧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도 보다 보면 금방 끝난다는 걸 느낄 정도. 이 때문에 왠지 모르게 미완성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법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개, 엑기스만 보여주는 듯 느껴졌으니. 보통의 영화를 보면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복수를 하게 되었어~ 식의 전개 과정이 조금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는 이런 전개가 매우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기에 충분할 만큼 짧고 강렬하게 사건이 전개된다. 만약 이런 상황에 당신이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텐가? 라는 화두를 던지듯이. 아쉬운 점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