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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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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흥행은 못 했지만 볼 만한 영화 좋.은.친.구.들. 제목만 봤을 때는 와 같은 스토리를 떠올렸었다. 그래서 그런지 괜시리 보고 싶은 생각이 그닥 들지는 않았던 영화. 그러나 정작 을 보니 와는 각이 좀 틀리더라.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들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하여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는데, 그 사건이 뭐랄까 현실에서는 다소 있을 법하지는 않은데, 이는 캐릭터의 환경 설정에서 기인된 부분이 크다고 본다. 즉 캐릭터의 환경이 있을 법하지 않다는 얘기지. 주인공 현태란 캐릭터의 설정을 보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부모님은 도박장을 운영해서 돈은 많은데, 자신은 부모님 도움 받지 않고 언어 장애인 아내와 착실하게 산다는 게 말이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 음성적으로 돈을 벌든 아니든 돈이 많다면 아들이 부모의 뜻에 반하는 결혼을 하기는 쉽..
간기남: 역시! 한국 영화, 이러니까 한국 영화는 잘 골라 봐야 돼 나의 3,099번째 영화. 왜 봤을까?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한국식 코미디에 스릴러가 가미된 영화인데 박시연만 볼 만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의 신은 대역을 썼다고. 에잇~! 췟~! 그거 때문에 본 거 아니지만 그래도 에잇~! ㅋㅋ 여튼 박시연의 몸매는 인정~! 박시연 팬이라면 보고 아님 보지마! 개인 평점 5점 준다. 부산 가시나, 박시연 뭐 어느 기사인가 보니까 튜닝 안 한 얼굴이라고 하는데 부모 이름 걸고 얘기해보렴. 했나 안 했나. 근데 나중에 알고 보면 서로 얘기하는 튜닝의 범위가 다르다. 했다. 내가 볼 때는 100% 했다. 원래 연예인들이 카메라 빨 잘 받기 위해서 조금씩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야 엣지있고 라인이 살거든. 그냥 봤을 때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카메라 빨이 안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