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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아들한테 너무 무관심했던 게 아닌가 싶다
#0중학생이 되면서 이제 아들에게 내가 가르쳐줘야할 게 있다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다. 뭘 가르치냐? 스스로 세상을 헤쳐가는 법. 그 누가 대신할 수 없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개척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걸 꼭 이건 이렇게 해야 돼! 뭐 그런 식이 아니라 그걸 자연스레 터득하게끔 하고 싶었던 거다. 공부라는 건 꼭 성적을 올리는 행위가 아니다. 삶 그 자체가 공부니까. 그래서 아들한테도 중학생 때부터는 학교에서 주는 가정통신문 다 아빠한테 갖..
일상/아들
2017.02.08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