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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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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특공대: 이 정도면 영화화에 성공했다 해야할 듯,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영화 나의 2,936번째 영화. 6월 개봉 볼만한 영화에 올려두었기에 영화관에 가서 봤다. 개봉한 주에 봤는데 리뷰는 좀 늦게 올린다. 요즈음 헐리우드 영화보면 흥행에 성공한 만화가 영화화 되거나 게임이 만화화되는 추세다. 그런 추세에 맞추어 A-특공대라는 1980년대의 미드를 영화화한 것. 당시 A-특공대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보던 나로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지게 마련이기도 하거니와 한니발 배역에 리암 니슨이란 배우가 그리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추억 속의 미드를 영화화해서 괜히 망치지나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전개와 미드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의 특징들도 잘 살려서 이 정도면 영화화에 성공했다 ..
한니발 라이징 한니발 라이징 포토 감독 피터 웨버 개봉일 2007,미국,프랑스,영국 별점 내가 본 2,614번째 영화 한니발 시리즈의 종착역이라고 해야되나? 와 같이 한니발 렉터 박사의 광적인 살인마 기질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우선 아쉬운 점은 기존의 한니발하면 안소니 홉킨스의 절제된 연기가 돋보였는데에 반해 아역으로 나온 이 영화의 배우는 살인마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풍긴다. 여유 있지만 매우 잔혹한 살인마라는 이미지의 안소니 홉킨스와는 매우 다른 이미지라는 점이 아쉽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저씨같이 푸근한 인상에 살인을 하면서도 여유를 부리는 왠지 모를 언밸런스한 이미지에서 표정이나 행동 그리고 모습이 일관된 어린 시절의 이미지는 기존 이미지에 굳어 있던 관객에게는 어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