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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BCG의 성공전략 기법들의 정리 <세계 일류기업들이 채택한 BCG 의 6가지 성공전략>

세계 일류기업들이 채택한 BCG의 6가지 성공전략
미츠코시 유타카 지음, 유준칠 옮김, 보스턴컨설팅그룹 감수/이지북

2005년 11월 8일 읽은 책이다. 기존 홈페이지에 있던 리뷰를 수정하여 올린다.
Boston Consulting Group 이라는 회사의 성공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BCG 회사에서 말하는 성공전략에 대한 기법들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라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을 당시 신문에 나온 기사 중에
McKinsey와 같은 경우는 비난하는 기사가 있었다.
회사 전체적인 Framework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만
그 다음 단계 즉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 제시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일이라는 것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그 단계가 꼭 1-2-3-4 순서를 거쳐야만 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상황적 판단에 따라)
그렇다고 Framework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더 중요하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과정상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산물이며,
McKinsey는 그 첫단계에 집중할 뿐이라는 생각이다.

그것도 중요하고 전체적인 설계의 틀인 Framework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단지 나는 Framework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Creative에 대해서는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이유는 사고의 틀이 창의적이지 못하고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라
그 틀 속에 갖히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것도
하나의 일을 완성시키는 데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결국 하나만으로 되는 것은 없다.
McKinsey가 비난 받는 것은 컨설팅 해주는 것에 비해서
그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건데, McKinsey는 다양한 사례 DB를 통하여
이 업체 컨설팅 해주고 나면 경쟁 업체 컨설팅 하면서
쓸 자료들이 많아지는 식의 DB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에서 성공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성장이 약속되어 있던 시대에는 누구나 규모 추구형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던 시대였지만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시대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부터 얘기를 하고 있다.
많은 기법들이나 내용들이 들어있지만 리뷰에는 옮기지 않고
각 내용들을 분리하여 별도로 포스팅하여 정리해둔다.
별도로 정리된 포스팅은 검색에서 "BCG"를 이용하기 바란다.

전략에 관련된 일을 하는 이들에게는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어차피 전략 Framework를 만들다 보면 BCG의 기법들은 한 번씩
써보게 되어 있으니 BCG의 기법들을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책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