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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BCG의 가치사슬 전략 4가지 모델

1. 레이어 마스터

레이어 마스터는 가치사슬 가운데 한 부분을 특화시켜
그 부분에서 압도적인 힘과 지위를 확립
하는 업체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통합되어 있던 일관형 가치사슬이 분해되어
몇 개의 요소로 나눠질 때 그중의 한 가지만을 특화하는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강력한 힘을 획득하는 방법이다.
컴퓨터업계의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2. 오케스트레이터

오케스트레이터는 어느 한 요소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업체가
흩어진 가치사슬 전체를 제어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전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패턴이다.
전체를 아우른다고는 해도 인테그레이터형과는 달리
모든 가치사슬을 자사가 갖지는 않는다.
대신 핵심이 되는 기능만을 자사가 보유하고 그 외에는
외부자원을 활용하여 고객에게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취한다.
델 컴퓨터가 대표적인 예이다.

3. 마켓 메이커

이미 존재하고 있는 가치사슬 사이를 파고들어,
그곳에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플레이어
가 마켓 메이커이다.
이는 상류와 하류를 연결시켜 기존의 것보다 효율적인 흐름을 구축함으로써 이익을 얻거나
기존의 플레이어를 바꾸어가는 전략으로서, 현재 업무의 흐름에 효율성이 없는 경우나
충족되지 않은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인 전략
이다.
유통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업계나 비효율적인 유통이 행해지고 있는 업계에서
이러한 업체가 출현하기 쉽다.
예를 들면 중고차 판매사인 걸리버인력파견 및 대행업체인
풀 캐스트
등이 이 분야의 플레이어에 해당한다.

4. 퍼스널 에이전트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상품과 서비스 제공자 측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면,
퍼스널 에이전트는 소비자 측에 서서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일종의 '구매대리인'인데, 종래의 '구매대리인'과는 180도 다른 개념의 에이전트이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기업 측에 서서 상품의 보급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정보 수집과 선택, 구매를 지원하는 형식
이다.
아마존닷컴은 인터넷상의 서점으로 파악하기보다는
퍼스널 에이전트로서의 서적판매업이라고 파악하는 편이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세계 일류기업들이 채택한 BCG 의 6가지 성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