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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들이 그러하듯이 이 애니메이션도 참 독특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꿈이라는 무의식 세계와 의식이 있는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내용의 판타지인데 단순 판타지라기 보다는 미스테리한 판타지라 재미가 있었던 듯.
얽히고 섥힌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얽히고 섥힌 등장 인물들. 조금은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진다는... ^^ 그래도 내가 본 저패니메이션 중에서는 <인랑>에 비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휴머니즘에 대한 매우 냉철한 시각에서의 <인랑>에 비하면 이 애니메이션은 조금 가볍다. 그래도 재미는 있다.
어찌 이런 얘기를 잘도 구성해내는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일본은 이런 애니메이션이 자국 내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거의 미약해 수출하지 않으면 수지타산을 맞추기 힘들다는 현실... 제일 친한 친구도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지만 고생을 한다는... 근데 가만히 보면 근본적으로 스토리의 차이가 많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섣부른 판단일 수는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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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적 시각의 리뷰이나 읽어볼 만한 리뷰
- 여기 나오는 인형 하나 무섭다. 그 손하나 들고 단발머리에 기모노 입고 있는 인형.
- 이 영화의 원작은 SF 소설이라고...
- 올해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초청작(아시아의 빛 부문)
- 확인해보니 Mgoon에 동영상 공유 되어 있음. 이거 저작권법 위반인디... 곧 삭제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