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이 갖고 있는 질병 잠재억제부족(low latent Inhibition)

요즈음 주위 지인들의 권유로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고 있는 중이다. 시즌1의 에피소드9에서 매우 내가 관심있는 주제를 발견했다. 주인공이 갖고 있는 정신병인 잠재억제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잠재억제부족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이 전등처럼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일상 사물을 보지만 외형만 보는 일반인과 달리 전등의 전부를 파악합니다. 몸체, 전구, 볼트 심지어 안에 볼트 와셔까지요. 그들의 뇌는 주위 환경의 자극에 훨씬 민감하거든요.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뇌는 그런 자극을 차단해서 이성을 잃지 않도록 하게 됩니다. 지능이 낮은 사람에게 잠재억제부족 현상이 일어나면 거의 모두 정신병으로 발전하게 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면 창의력 풍부한 천재가 되죠.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잠재억제부족 증상에 대해서 이해는 가능하다. 그러나 관심 분야다 보니 이 정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이게 정말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를 확인해봤다. 근데 실제로 있는 연구라는 것이다.

- Low Latent Inhibition Plus High Intelligence Leads To High Creativity?
- Biological basis for creativity linked to mental illness

음... 아주 흥미로운걸? 그럼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