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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즈음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요즈음 다시 운동을 한다. 그래서 몸이 뻐근하다.
팔이 완연히 안 펼쳐진다. 부었다. T.T
빡세게 한 것이 아닌데 간만에 운동해서 그렇다.
일주일 정도는 고생해야 된다. 가슴이며, 팔이며 죄다 쑤신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 이유는 건강도 건강이지만
혼자만의 생각을 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운동을 하면서 쉬는 타임에 앉아서 뭔가 생각하고...
그래서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안 다니고 혼자 다닌다.

그래도 몇 달 전에 다녀서 얼굴을 익혀놓은 지라
이번에는 3개월 신청했는데 12월 31일까지 해주더라는...
이번에는 3개월 끝나고도 계속 연장 신청을 할 생각이다.
빡세게 집중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긴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해서 몸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요즈음 블로깅을 잘 안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주는 하루에 하나 정도의 포스팅 밖에 안 했다.
나름 여러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행동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우선순위. 내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놓고 봤을 때
내게는 블로깅이 그리 높은 순위권이 아니고
그런 블로깅에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었다.

오늘 하루는 쉴까? 어제도 몸이 쑤셔서 쉬려고 했는데
뭉친 근육 풀겠다고 가서 운동했다. 오늘도 그럴까?
어차피 주말에는 쉬려고 하니까 오늘은 가야겠지?
좀 늦게 가서 조금만 하고 오련다... 오늘은 블로깅을 하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