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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즈

지속적인 성장(sustainable growth)를 위한 신 성장 플랫폼(new growth platform)

< 출처 : 새 성장 플랫폼 창출 못하면 지속적 성장 힘들어 >

읽어볼만한 내용입니다. New Growth Platform(신 성장 플랫폼)이라는 것이  그리 색다른 것은 아니지만 여러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유형별로 그룹화하고 초반부터 크게 하기 보다는 작게 해서 조금씩 성공의 맛을 보아간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프로젝트들을 통합 관리하여 프로젝트 경험이 조직 내에 축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요지라 하겠습니다.

다음은 위 기사를 읽고 정리한 것입니다.

HBR 2007년 5월호 Creating New Growth Platform(신 성장 플랫폼 창출) 논문

1955년부터 Fortune 50개 기업에 가입한 93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50대 기업에 진입하기 전 5년간 : 매출액 연평균 9~20% 성장
50대 기업에 진입한 당해 연도 : 매출액 성장률 29%
BUT 이들 기업의 93%는 이후 한 번도 2%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함

M&A를 통한 성장전략 : 65%가 기업가치를 높이기보다 오히려 파괴한 실망스러운 결과 양산
12년간 괄목할만한 자생적 성장(organic growth)을 한 24개 업체 조사결과,
성장비결은 '신 성장 플랫폼' 창출에 있었다는 것.

신 성장 플랫폼이란?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는 기업의 내부 역량이나 자산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고객, 협력업체, 경쟁사 등 외부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기업 내외부에서 두루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은 후
비슷한 아이디어들을 유형별로 묶는 것이 신 성장플랫폼 구축의 첫 단계.

사례 1. 펩시

신 성장 플랫폼
1990년대부터 주력 상품인 콜라 의존도를 과감히 낮추고 제품 다각화를 통해 건강음료, 스낵에 집중
웰빙 추세에 발맞추어 탄산음료뿐 아니라 트로피카, 과일주스, 생수, 이온음료(게토레이), 스낵브랜드 프리토레이 등을 고루 취급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변신

그 결과
코카콜라는 탄산음료가 전체 매출의 80%인 반면 펩시는 탄산음료 이외에서 전체 매출의 80%
2005년 12월 펩시는 코카콜라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등극

사례 2. 멕시코 시멘트 제조업체 CEMEX(시멕스)

신 성장 플랫폼 이전
1985년 매출 3,000억원. 2000년까지 M&A를 통하여 연평균 20% 성장.
멕시코의 독과점금지법으로 내수시장의 추가적 성장 어려움에 직면

신 성장 플랫폼
- 고객사업의 지원 : 시멘트 수요 고객들에게 자금대출, 건축 컨설팅등 건설 관련 Total 서비스 제공, 시멘트 구입자에게 집 지을 자금 대출 및 필요한 자금계획 상담서비스 제공
- Patrimonio Hoy(파트리묘노 오이) 프로그램 : 70여명이 팀을 구성해 70주간 매주 120페소씩 곗돈을 내면 계를 타는 사람에게 새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시멘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그 결과
최근 2년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

신 성장 플랫폼을 위한 시스템

1) 프로젝트 경험이 조직 내에 축적되게 하기 위해 프로젝트별로 별도의 관리팀을 두는 것이 아니라 전담하는 팀을 둔다. 일회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2) 구축만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플랫폼 관리와 현재의 현안들 간의 적절한 조화를 위해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일관성 있는 관리가 필요.
3) 최고경영진이 의지를 갖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대처하여 혁신에 따른 저항을 극복.
4) 욕심만 앞서 초기부터 규모만 거창하게 하지 말고 규모가 작더라도 빨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을 통해 조직 전체에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