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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1위 탈환. 이건 사실 의도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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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Top 130에 있는 도서 분야 Top 10이다.
사실 이런 데에 별로 연연하지는 않는데,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에서 유독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이
올블로그의 키워드 챔피언의 몇몇 키워드(도서 관련)와
블로그코리아의 도서 분야다.

어쨌든 내가 이거 보기 전에는 영화 Top10의 2위였다.
음... 영화를 많이 봤다는 증거겠고 그러니 영화 관련 리뷰가 많았겠거니...
뭐 가을에 들어서면 독서량이 증가하는 내 독서 패턴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독서를 많이 하겠지 했는데 영화 2위라는 것이 왠지 모르게 걸렸다.
나에게 영화는 최고의 취미인 것은 사실이지만 영화보다는 도서 분야 Top에 집착하니...

결국 1위 탈환했다. 의도적으로 책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한 결과다.
사실 누가 포스팅을 많이 한다 해서 경쟁이 붙으면 한 번 올릴 포스팅 나눠서 올리고
책소개 부터 시작해서 기존 책들 중에서 추천도서 올리고 뭐 포스팅할 꺼는 많다.
단지 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 리뷰만 올리는 정도지...

만약 히트수를 높이겠다 한다면 그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 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성은 나는 못 느끼겠다는 거다.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알아도 별로 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아니면 진짜 한 번 해봐? 거 별로 안 어려운데...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서 그렇지.
몇몇 블로거는 바람직하지 않은 시도도 하는 듯 보인다.
그냥 그런가 부다 하고 넘어갈 뿐이지.

따지고 보면 도서보다는 영화를 올리는 게 히트수 늘리는 데는 더 낫다.
물론 그냥 편하게 블로깅을 한다고 해도 도서보다는 영화가 쉬우니까...
그러나 나는 별로 영화 분야 Top 순위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았던 거다.
내 블로그가 영화 블로그인가? 물론 내 블로그 Identity는 unidentified 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누어진 카테고리에서 내가 선호하는 것이 도서라서...

담번에는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공략해볼까? ^^ 이것도 많이할 자신은 있는데...
근데 그러면 책 읽고 리뷰하고 비즈니스 관련 글도 적어야 하니 일이 된다.
결국 내가 도서 분야에 집착하는 것은 평소 편하게 블로깅을 하면
조금은 쉬이 달성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인데 영화 2위로 되어 있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름 의도적으로 책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올렸다.
아직 기존 홈페이지의 리뷰는 한 60여개 남아 있으니 독서를 안 해도 여유는 있는 편.

그런 나라도 유독 하나. 몇몇 키워드에 대해서는 별로 뒤지고 싶지가 않다.
이게 뭐 실력의 잣대가 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많이 읽었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콘텐츠 질이 높은 것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이거는 좀 집착하는 편이다.
예전에 오프 모임에서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아마 필로스님은 아실 듯... 어쨌든 문제는 유지하는 건데
원래 달성하기보다는 유지하는 게 어려운 법이다.

도서 1위 탈환 하고 싶으신 분은 책 관련 포스팅 많이 하시길...
1위 뺐기면 더 열심히 독서할 터이니... 아 당분간은 기존 리뷰 옮겨도 되긴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