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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북한 금강산에 잘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바로 포스팅하는 겁니다.
덧글이 좀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덧글에 대한 답글보다는 이 글 먼저 쓰게 되네요.
수백장의 사진들과 이야기꺼리들 그리고 느낀 점들 정리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다른 포스팅 전혀 안 하고도 당분간은 쓸 꺼리가 많네요.
사진 정리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한데,
편하게 포스팅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적고 업데이트 하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간 것이라 좋은 풍경 사진들은 DSLR을 갖고 가신 분들에게
사진을 요청해둔 상황이라 그것들 받아서 정리하기에도 벅찰 듯 합니다.
일반 여행에 한민족이라는 코드가 맞물려 단순 관광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 이번 여행에서
나름 느끼는 점 많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것 같고
각박한 우리나라 현실을 떠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적고 싶은 것들 많음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나마 적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안 갔다 오신 분들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무척 피곤합니다.
"시차 적응"이 안 되고 있거든요. 예... 북한과 남한은 시차가 24시간입니다.
그래서 "시차 적응"이 안 되고 있지요. ㅋㅋㅋ

한가지 제가 북한에 있으면서 궁금한 게 있었는데,
혹시 남북경협 or 대북 테마주는 많이 안 올랐나요?
제가 북한 간 게 공시에 안 떴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어쨌든 정말 정말 추천하는 여행입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관광 이상의 짠한 느낌까지 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