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창. 나랑 나이는 동갑이다. 프로그래머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타트를
해도 내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사람이라 내가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사람 많다. 근데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건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들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내가 인정할 정도라는
생각 자체는 갖지 않는다. 근데 태창씨는 좀 달랐다.
적어도 프로그래밍 관련되어서는 같이 스타트를 해도 따라잡기 힘들 듯.
머리 좋은 거 같다. 똑똑하기도 하고... KAIST 출신이라 그런가? ㅋㅋㅋ
지금은 IT에 비전을 찾지 못하야 모대학 한의학과를 다니고 있다.
사진은 헤펠레코리아 아르바이트 때 같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 먹으면서 찍은 사진.
둘은 연인이다. 지금은 부부다. KAIST CC였다가 결혼까지 골인했다.
태창씨와 그의 연인. 여자분은 SAP Consultant 로 활동하고 있었다. 사진찍을 당시.
둘은 참 어울리는 연인이다.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챙겨주고, 항상 함께 하는...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이 나오게 하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컨셉이다. ㅋㅋㅋ 어쨌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