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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스팅에 너무 경어체를 쓴 듯

요즈음 포스팅하는 글들을 가만히 보면 경어체가 많다.
그만큼 남들을 의식한다는 소리라는 것인데, 예전에는 경어체를 전혀 쓰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관점에서 너무 남을 의식한다는 듯 하여
앞으로는 경어체를 쓰지 않을 생각이다.

경어체를 쓰지 않는다고 건방지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경어체를 쓰는게 너무 남을 의식한다는 생각에 할 말 제대로 못하는 듯
느껴진다. 이것은 남들이 쓰는 경어체가 아니라 나 자신만 놓고 보았을 때 얘기다.
그래서 남에게 하는 말이 아닌 이상 경어체는 안 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