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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책상 위에 있는 졸음올 때 씹는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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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가져오신 거다. 운전시나 야간근무자, 수험생들에게 권하는 껌이란다.
자이리톨이 40% 함유되어 있다는데 자이리톨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여기에 포함된 성분 중에 과라나추출분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과라나란 것이 신경에 자극을 주지않고 졸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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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라나란 식물은 인디언들이 물에 섞어 마시면서
질병과 갈증 해소에 사용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 정글에서 자라는 식물인
과라나는 향기가 좋다고 한다.
근데 생긴 것을 보면 좀 징그럽게 생겼다.
마치 눈알 같다는...

이 졸음올 때 씹는 껌 맛을 보고는
왜 졸음이 달아나는지 알 것 같았다.
기존에 졸음 방지 껌보다도 확 달아오르는
강도가 매우 높다...
씹다 보면 4~5초 있다가 입 속이 확 달아오른다.
맛? 정말 맛없다. 씁다...

아들에게 하나 먹여봤더니 처음에는 껌이라고
씹다가 4~5초 있으니 우거지상을 하면서 뱉어버린다.
내가 볼 때는 이 껌이 졸음을 쫓는 이유는 맛이 없어서다. ^^
정말 씁고 맛없다. 껌 색깔 또한 한약과 같은 검정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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