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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연휴는 끝났다. 유후~

직장인들은 '벌써 연휴가 끝났구나' 또는 '아 내일 월요일이다. 회사 가기 싫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한숨을 쉬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적어도 나같은 백수에게는 연휴가 싫다.
시간이 돈인 이 때에 연휴라는 것이 내게는 쉼이나 휴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구정이다 보니 다들 쉬기에 나혼자서 누굴 만날 수도 없는 법이고
그냥 가족들이랑 지낸다는 데에 의의를 두긴 했지만 이번 구정은 너무 길었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연휴가 끝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내일도 바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스케쥴 점검하고 신났다.
하루 하루가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요즈음이다.
최근에 사람들 많이 만나고 하느라(술은 자제~ ^^)
운동을 많이 못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갔는데
이번주부터는 오전에 일찍 운동을 할 생각이다.

몸무게가 빠진 것도 아니고 근육 사이즈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다만 안 하니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 여름에는 이전보다 훨씬 나은 몸매를 만들 수 있을 듯 싶다.
현상태만 유지한다면 말이다. ^^

벌써 2월이 1/3이나 지나갔다. 음...
이번주부터는 좀 더 타이트하게 살아야겠다.
좀 더 타이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