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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뉴욕과 할리우드에선 남자 보모가 유행이라

관련기사 : 조선일보 [Why] 남자 보모 ‘매니’… 뉴욕·할리우드 주부들 ‘러브콜’

매니(manny) : 아이 돌보는 사람을 뜻하는 내니(nanny)와 남성(male)을 합성한 말

소설 The Manny : ABC 뉴스 프로듀서 출신 홀리 페터슨이 쓴 소설
일밖에 모르는 남편을 둔 부유층 부인이 젊은 매니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엄마들 사이에서의 핫 토픽.

홀리 페터슨도 매니를 고용하고 있는데
"소설처럼 매니와 바람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강조.
: 굳이 강조할 필요는 없는데... 찔리나?

매니를 찾는 사람 중에는 싱글맘이나 워커홀릭 남편을 둔 아내가 많다.
: 외로운 사람들이군... 그럴때 매니가 잘해주면...

유행이 되면 참 재밌는 기사거리나 이슈가 또 생기지 않을까 싶다.
뭐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아이 돌보는 사람이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유리하긴 하지...
그래도 매니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는 드물 듯.
매니를 구하는 입장에서는 매니라는 직종을 가진 사람이랑 연예가 아닌 결혼을 위해서
현남편이랑 이혼을 하고 그 남자를 택할 가능성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매니를 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유한 사람들이라고 하니...

문제는 즐기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을 때 아마도 남자 쪽에서
이혼 요구를 해서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는 생길 수도...
사실 싱글맘이 매니를 구하는 거야 직장 때문이라지만
워커홀릭 남편을 둔 아내는 맞벌이 부부가 아니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뭔가 수상해~

아무리 전문 직종이다 시대가 변했다 해도
그리고 그 일이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해도
나는 별로 하고 싶은 직종은 아니다.
길용이의 대사가 생각난다.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