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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래서 난 공포 영화가 싫다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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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2008년 5월 12일 본 나의 2,723번째 영화. 나는 공포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무서움을 많이 타서 그런 것이 아니라 별로 재미도 없고 별로 무섭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냥 Sound Effect 로 깜짝 놀라게나 하지 소름 돋을 정도의 공포를 느껴보지 못해서다. 그런데 가끔씩 공포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다가 꽤 괜찮다고 해서 봤다. 근데 실망이다. 그것도 매우~

요즈음의 공포 영화는 Sound Effect 보다는 Story 중심인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그러나 그게 너무 허술하다. 마지막 반전이라고 하는 것조차도 말이다. 스포일러라 얘기는 못하겠지만 아마도 이 영화를 볼 사람이 거의 없을 듯 하여 비슷한 영화 하나만 얘기한다면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 아더스>라는 것 정도만 얘기한다. 아마도 <디 아더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 아닌가 한다.

어쨌든 이 영화는 완전 비추~!


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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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라고 하는 영화는 태국 영화다. 태국 영화하면 유명한 것인 바로 <옹박>이다. 그 외에 좀 들어봤다 싶은 태국 영화가 있다면 공포 영화 <셔터>  정도가 되겠다. 그 외에는 아마도 태국 영화를 접해보지 못했을 듯 싶다. 나는 이 외에 태국 영화 본 게 있는데 태국 역사를 다룬 <방라잔>이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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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한 번도 외세의 침입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국가다. 그런 의미에서 <방라잔>이란 영화는 태국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개봉 당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그런대로 괜찮았던 영화다.

포스터만 보고 이거 <300>과 비슷한 거 아닌가 하고 착각하면 안 된다. 이 영화는 어떠한 기교나 영화적 기법들 또는 흥행을 고려하기 보다는 자국의 민족의식 고취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나름 진지하다. ^^

어쩄든 <방라잔>이라는 영화도 있고 해서 태국 영화에 대한 거부감은 그다지 없었다. 사실 영화를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 보다 보면 이란, 인도등의 영화도 보기 때문에 그 영화가 어느 나라 영화인지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동남아시아의 영화라 하더라도 베트남에서 만든 <그린 파파야 향기>라는 좋은 영화도 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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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잘 골라야 된다는 거~ 어쨌든 최근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없었던 영화로 기억한다.


Karma 카르마

영화의 영제가 <The Unseeable>이다. 직역을 한 게 아니라 의역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태국은 불교 국가다. 그리고 불교에서 카르마라고 하는 것은 業(업)을 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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