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효도르가 출전한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효도르 vs 팀 실비아" 경기는 종합격투기 헤비급 사에서 그다지 중요한 경기가 되지는 않을 듯 싶다. 팀 실비아 때문에 부각된 것이 아니라 효도르 때문에 부각된 경기다. 이런 의미에서 팀 실비아는 효도르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할 좋은 희생양이 될 인물이라 생각할 뿐이다.
어쨌든 Affliction 효도르 경기 때문에 발매 30분만에 매진된 것을 보면 효도르의 경기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의 반증일 듯 싶다. 그런데 경기 대진표를 보니 꼭 효도르 때문만은 아닌 듯 싶다. 꽤나 흥미로운 선수들이 눈에 띈다. 돈주고 사서 볼만하다는 거다. ^^
Affliction Banned 대진표
Josh Barnett vs Pedro Rizzo
조쉬 바넷 vs 페드로 히조
우선 조쉬 바넷과 페드로 히조다. 조쉬 바넷이야 최연소 UFC 챔피언을 지낸 인물로 Pride FC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사실 Pride FC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종합격투기가 널리 알려진 것이 사실이니 조쉬 바넷을 모르는 격투팬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UFC 경기부터 봤던 격투팬들은 Pride FC에서 비록 지긴 했어도 그들이 결코 약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경우가 있다. 조쉬 바넷이 크로캅에게 연이어 세 번을 졌을 때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페드로 히조도 그렇다.
Pride FC에서는 한창 주가를 올려나가고 있던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에게 맥없이 지긴 했지만 꽤나 알아주는 선수다. 다만 항상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문턱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지 못한 불운의 선수이기도 하다. 조쉬 바넷은 UFC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페드로 히조는 못했다.
효도르와 경기를 그렇게 하고 싶어하지만 UFC와의 계약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랜디 커투어를 조쉬 바넷은 이긴 경험을 갖고 있고 페드로 히조는 2번씩이나 졌었다. 상대 전적으로 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봐도 조쉬 바넷이 페드로 히조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웃긴 것은 실제 둘이 UFC에서 붙은 경험이 있고 당시에는 페드로 히조가 이겼다는 것이다. 그것도 KO로 말이다. 조쉬 바넷이 UFC에서 진 유일한 경험을 안겨준 장본인이 바로 페드로 히조다. 결국 이번 경기는 조쉬 바넷의 리벤지 경기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들을 보면 페드로 히조보다는 조쉬 바넷이 우세하다는 데에 나 또한 한 표~!
난 조쉬 바넷의 이런 퍼포먼스를 보면 조쉬 바넷은 너무 만화책을 좋아하는 듯 하다. ^^ 조금 살이 쪄서 그렇지 생긴 거 보면 꼭 슈퍼맨을 연상하게 한다. ^^
그 외의 선수들
아직 형만큼은 못하지만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노게이라의 쌍둥이 동생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있는데 형보다 한 체급 낮은 라이트 헤비급으로 출전한다. 효도르의 동생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형보다 체격도 좋고 형처럼 핸드 스피드도 좋은데 아직은 미성숙이라)도 출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라이센스를 발급 받지 못해 게리 굿지리도 대체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한 때 참 좋아했던 격투의 천재라 불리우던 사나이 비토 벨포트도 출전한다. 비토 벨포트는 꼭 생긴 것은 히카르도 아로나처럼 생겼는데 경기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지루하지 않고 화끈한 선수다. 예전에 반덜레이 실바를 초토화 시켰던 그 때를 잊지 못하겠다. 물론 지금은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다시 화려하게 재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볼만한 경기들이 좀 있어서 경기 끝나고 나면 바로 동영상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교회 갔다 오자 마자 동영상 올라왔는지 확인해볼 생각이다. ^^
어쨌든 Affliction 효도르 경기 때문에 발매 30분만에 매진된 것을 보면 효도르의 경기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의 반증일 듯 싶다. 그런데 경기 대진표를 보니 꼭 효도르 때문만은 아닌 듯 싶다. 꽤나 흥미로운 선수들이 눈에 띈다. 돈주고 사서 볼만하다는 거다. ^^
Affliction Banned 대진표
Josh Barnett vs Pedro Rizzo
조쉬 바넷 vs 페드로 히조
우선 조쉬 바넷과 페드로 히조다. 조쉬 바넷이야 최연소 UFC 챔피언을 지낸 인물로 Pride FC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사실 Pride FC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종합격투기가 널리 알려진 것이 사실이니 조쉬 바넷을 모르는 격투팬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UFC 경기부터 봤던 격투팬들은 Pride FC에서 비록 지긴 했어도 그들이 결코 약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경우가 있다. 조쉬 바넷이 크로캅에게 연이어 세 번을 졌을 때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페드로 히조도 그렇다.
Pride FC에서는 한창 주가를 올려나가고 있던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에게 맥없이 지긴 했지만 꽤나 알아주는 선수다. 다만 항상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문턱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지 못한 불운의 선수이기도 하다. 조쉬 바넷은 UFC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페드로 히조는 못했다.
효도르와 경기를 그렇게 하고 싶어하지만 UFC와의 계약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랜디 커투어를 조쉬 바넷은 이긴 경험을 갖고 있고 페드로 히조는 2번씩이나 졌었다. 상대 전적으로 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봐도 조쉬 바넷이 페드로 히조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웃긴 것은 실제 둘이 UFC에서 붙은 경험이 있고 당시에는 페드로 히조가 이겼다는 것이다. 그것도 KO로 말이다. 조쉬 바넷이 UFC에서 진 유일한 경험을 안겨준 장본인이 바로 페드로 히조다. 결국 이번 경기는 조쉬 바넷의 리벤지 경기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들을 보면 페드로 히조보다는 조쉬 바넷이 우세하다는 데에 나 또한 한 표~!
난 조쉬 바넷의 이런 퍼포먼스를 보면 조쉬 바넷은 너무 만화책을 좋아하는 듯 하다. ^^ 조금 살이 쪄서 그렇지 생긴 거 보면 꼭 슈퍼맨을 연상하게 한다. ^^
그 외의 선수들
아직 형만큼은 못하지만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노게이라의 쌍둥이 동생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있는데 형보다 한 체급 낮은 라이트 헤비급으로 출전한다. 효도르의 동생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형보다 체격도 좋고 형처럼 핸드 스피드도 좋은데 아직은 미성숙이라)도 출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라이센스를 발급 받지 못해 게리 굿지리도 대체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한 때 참 좋아했던 격투의 천재라 불리우던 사나이 비토 벨포트도 출전한다. 비토 벨포트는 꼭 생긴 것은 히카르도 아로나처럼 생겼는데 경기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지루하지 않고 화끈한 선수다. 예전에 반덜레이 실바를 초토화 시켰던 그 때를 잊지 못하겠다. 물론 지금은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다시 화려하게 재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볼만한 경기들이 좀 있어서 경기 끝나고 나면 바로 동영상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교회 갔다 오자 마자 동영상 올라왔는지 확인해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