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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즈음 당구를 치면 지지를 않는다


추석 때 부산에서 친구들이랑 죽빵을 치면서 돈을 잃었었는데(홀라당~)
그 때 많이 배웠는지 그 날 이후로 당구를 치면 지지를 않는다.

나보다 다마는 낮지만 아주 꽉찬 150의 지인한테도 이기고(비등비등했는데 말이다.)
내가 항상 져서 내게는 천적이었던 의동생한테도 벌써 3연승째다.

이제 슬슬 복수전을 해야겠다. 복수전하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일산 블로거 모임에서 겐뻬이로 해서 졌으니 똑같은 팀 구성으로 꼭 이겨야겠고,
하나는 가장 친한 친구인 희원이한테서인데, 이 녀석이 80이다.

80인데 아주 꽉꽉 찬 80이라 조심해야 하기도 하지만
이 녀석의 후루꾸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아무리 80이라도 쿠션이 있는데 이 쿠션을 거의 후루꾸 또는 쫑으로 끝낸다니...

어쨌든 올해 다 가기 전에 다 복수를 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