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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곧 1인 기업가로서 제가 할 일들을 공개합니다.

원래 제 계획은 이번주까지 끝내는 거인지라 아직 여유 시간은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너무 할 게 많은 지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도대체 풍림화산이라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1인 기업가를 외치면서
어떤 일을 해나갈 지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는 다 올릴 생각입니다.

주말에는 쉬어야 하는데, 오늘은 밤샘을 하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게다가 오늘은 운동도 안 했는데 이렇게 컴퓨터를 켜서 또 글을 적습니다.
제가 갈 길 중에는 많은 이들이랑 함께 하고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마치 많은 다른 이들을 이용해서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세력화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것은 제가 공개하는 제 일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전 결코 그런 사람이 못 되거든요.
공개한다고 해도 제가 생각한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지는 못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보여드리지요. 다만 재미있을 겁니다. 또한 저도 의욕적인 상태이구요.

문제는 너무 시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1인 기업가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하니 만큼
벅찬 부분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지금껏 제가 존심 때문에라도 하지 못했던 도와달라는 용기도 내볼 생각입니다.
정말 제게는 그런 용기가 지금껏 너무 힘들었던 것 같네요.

어쨌든 제가 평생의 業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발판을 내딛는 것인지라
적어도 3년은 고생을 한다는 각오로 꾸준하게 정진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면서
해나갈 생각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받아 마땅하고
그러한 부분은 시정 보완해 나가면서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1인 기업가가 1인 미디어와 조금 성격이 다른 것은 1인 미디어는
자신만을 위함의 요소가 강하지만 1인 기업가라고 하면
기업가이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줄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소한 물질욕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큰 방향 속에서
의미 있으면서 추후에 비즈니스로 연결이 될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선보이겠습니다.

최근에 만난 제가 존경하면서도 지적 담론을 주고 받고 싶은
생각이 드는 지인분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들을 아군으로 생각하고 그 속에서 블랙 리스트를 만드는 것과
세상의 모든 이들을 적군으로 생각하고 그 속에서 화이트 리스트를 만드는 것 중
어떤 것이 Cost 가 덜 들 수 있을까?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후자에 속했던 사람입니다.
그것을 몰랐던 제가 아니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 제 방식이라 고집을 했지요.
그리고 그런 잔재는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너무나 적절한 그 표현에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스스로 반성을 해봅니다. 1인 기업가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그런 것을 의식은 했지만 또 적절한 표현에 지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적절한 비유에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또한 저 스스로도 그런 것들을 수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자야 되는데 글 포스팅 몇 개 더 하고 또 해야할 업무(?)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자야겠습니다. 오늘은 tough한 하루였지만
그런 tough함 속에 제가 살아있음을 그리고 그것을 즐기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하루였기에 피곤하지만 소중한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