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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 첫번째 미션: <블레임: 인류멸망 2011>

메일로 첫번째 미션을 받았습니다. 영화 제목은 <블레임: 인류멸망 2011>.
평점을 보니 꽤나 낮군요. 이런 평점 정말 보기 힘든데 말입니다. 평점 3.75. 헐~
미션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싸이더스 홈페이지에 영화평을 올립니다.
2. 싸이더스 홈페이지에 블레임 영화 별표주기를 실시합니다.(영화소감과 함께) 

굳이 블로그에 글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미션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이지요.

짤막한 감상평들 둘러봤지요. 리뷰가 아니고 말입니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군요. 그러다 보니 10점과 1점 평점이 많습니다.
이걸 두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저는 두가지를 떠올립니다.

1. 10점 평점을 준 positive 알바생들이 존재한다.
2. 1점 평점을 준 negative 알바생들이 존재한다.

저는 이런 것에는 집단지성이나 대중의 지혜를 믿지 않습니다.
알려지지 않고 또 대중들에게 인지되지 않은 영화 중에
평점이 꽤나 높은 8점 이상의 영화들이 있습니다.
평점을 준 사람도 꽤나 많고 말이죠.

국내 개봉이 안 된 영화들 중에서 그런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데
이런 영화는 볼 만합니다. 그럴 때는 대중의 지혜를 믿는 편이지요.

어쨌든 평점이 낮다고 선입견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보고 느낀 그대로 적을 생각이지요.
남들이 뭐라 해도 제가 느낀 평점이 높다면 그에 따른 근거가 있으면 그만입니다.

사실 저는 <디 워>를 허접한 영화라고 봤습니다.
허접한 영화이지만 심형래 감독의 그 열의와 열정은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것과 영화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중권 교수의 <디 워> 논란을 보면서 퍽이나 놀라웠었지요.
사람들은 감성에 젖게 되면 군중심리가 발동한다는 것을 봤으니까 말입니다.

제 기준에서 봐도 <디 워>는 영화다운 영화가 아니지요. 제 평점 6점입니다.
그냥 그럭저럭 Time Killer용 영화라는 얘기지요.
또 이 글 보고 감성적인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감성적인 반응만 하지 말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어쨌든 저는 제가 보고 느낀 대로 적을 생각입니다. ^^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입니다. 두 장이 도착했네요. 보통 영화는 혼자 못 보러 가니까요.
근데 영화관은 전국 어디라도 상관없습니다. <블레임: 인류멸망 2011>만 상영한다면요.
그런데 예매를 하려면 맥스무비에 가입을 해야 되는군요.

가입을 하려고 보았더니 가입이 안 되는군요.
가만히 살펴보니 개인 인증을 받는 절차 때문에 저는 가입이 안 되는군요.


1. 핸드폰: 제가 사용하는 것은 어머니 명의로 되어 있지요.
2. 유선전화: 저는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3. 신용카드: 제가 들고 있는 카드는 지원을 하지 않네요.
4. 공인인증서: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는 인식을 못하는군요.

헐~ 사이트 가입하기 힘듭니다. 나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긴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예외적인 경우가 많이 생기곤 하지요.
그런 예외적인 경우를 다 고려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법만 봐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을 보내뒀으니 답변이 오면 처리할 수 있겠지요.
아니면 유선전화가 있는 곳에서 가입을 시도하면 처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요즈음은 영화를 보고 나서 별로 적기 싫은 영화면 적지를 않으려고 하는데
이건 제가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 활동하는 사항인지라 적기는 해야겠군요.


글 적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은 <블레임: 인류멸망 2011> 홍보용 글 아니냐고.
그래서 하는 얘기지만 전 공개가 원칙입니다. 공개하지 못할 것이라든지
공개를 꺼리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공개를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 활동을 공개하는 것일 뿐이지요.

제가 그 영화를 보고 어떤 얘기를 할 지는 영화를 봐야 알겠습니다.
이렇게 공개를 해뒀다고 해서 비판할 꺼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고
좋다고만 얘기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냥 느낀 대로 적을 뿐.

어떻게 보면 제가 리뷰를 적기 전에 이런 얘기들이 있어야만
제 리뷰를 어떻게 볼 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얘기 없이 리뷰만 올렸다면 그것이 혹평이든 호평이든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가 있고, 제가 싸이더스 FNH 서포터즈라는 것을
숨기고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이번주 시간이 허락하면 가볍게 보고 리뷰 올리겠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저는 제가 적은 글이 다른 곳에 소유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 적은 글 제 블로그에 올리고 그 콘텐츠가 퍼가던지
다른 데서 활용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거기에만 올리는 것은 별로 저랑은 안 맞는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