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선택 미션이다. 무조건 해야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것이라 그렇다.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이라는 영화의 시사회인데 영화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신청을 해둔 것이었다. 예전에 벤처 시절에 시사회를 가서 연예인을 본 적도 있지만
그 때도 내가 자의적으로 그랬다기 보다는 와라고 해서 간 것일 뿐이었고,
이번에는 내가 자의적으로 신청을 한 것인데 영화를 검색해보니 로맨틱 코미디다.
한 때 로맨틱 코미디를 종종 보곤 했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는 그래도 Time Killer 용으로서는
적어도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영화들이라서 그렇다.
물론 요즈음에는 거의 안 본다. 왜냐면 그럴 시간도 별로 없고
굳이 시간을 내서 보는 영화라면 울림이 있는 영화라던지
많은 사람들이 본 대중성 있는 영화를 보기 때문에 그렇다.
날짜를 보니 모레다. 3월 3일 화요일. 대한극장에서 오후 2시에.
어디에 얽매어 있는 내가 아닌지라 시간을 활용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자유롭기 때문에 참석이 가능할 수 있었다. 그럼 이 때 오는 다른 분들은
영화 관계자 아니면 대학생 중심인가?
일반 직장인들이면 참석 자체가 불가능할텐데...
한국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 배우들을 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뭐 꼭 영화 배우 보러 가야하는 게 시사회는 아니니까.
주변에서 볼 기회는 얼마든지 생기는데 굳이 봐야할 이유는 없으니까.
어쨌든 이것도 이번주에 보고 바로 리뷰 올려서 끝내버려야겠다.
서포터즈 확인을 위해서 입구에서 ID카드를 제시해야 한단다.
그래서 ID카드가 필요한 거였군. 몰랐네...
여성으로서는 그닥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나오미 왓츠가 나오는 영화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
최근에 나오미 왓츠 나오는 영화 <인터내셔널>은 돈 주고라도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