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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최근 하루에 담배 2갑 이상

쉬고 싶다...... 살도 많이 빠졌다. 3일 동안에...
하루 2갑 이상씩 펴대면서......

쉬고 싶어서 편하게 책이나 읽으려고 한다.
한동안 뭔가에 신경을 쓰느라 블로그에 소홀했다.
지금은 블로그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가
내게는 기회비용이 큰 시기이다.
그래서 집중할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쉴 때 블로깅을 하는 것인데,
지금은 책을 읽고 싶다.

그래도 이런 과정이 즐거운 이유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 보자" "지켜보겠다"라는 자극적인 멘트 좋아한다.
그런 게 오히려 내게는 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니까.

그런데 다들 "오~" 얘기하면 반대로 생각한다.
이거 뭔가 미심쩍은데... 정말 그럴까?
그래서 뭔가를 할 때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우물에 빠지기 쉬운 법이다.
그 우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내 성향이 그러하기에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깊게 알면 이해하는데 단편적인 것을 보니 그렇게 판단한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온순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더 잘못되었다고 본다. 정작 싫어한다고 해도
무엇이 더 중요한 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책이나 읽어야 겠다.
읽고 싶으니까... 그리고 내일은 주말이니까...
조금 쉬기도 해야겠지만 역시나 이번 주말도 쉬기는 힘들다.
물론 이번 주말에는 애랑 나들이를 가려고 하긴 하지만.

앞으로 몇 달은 고생일 듯 하다.
그게 보이면 그것을 그냥 즐기면 된다. ^^
고생이 고생 같지 않은 이유는 목표가 크기 때문이다.
큰 목표를 이루려는데 지금 정도의 고생은 약과라 생각한다.
고생을 해서 이루어야 또 그 열매가 단 법이기도 하고...
고생 좀 하자. 그래도 여름 전에는 살 찌우고 몸은 만들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