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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프라이드 오프닝 음악: 스포츠 배경으로는 제격인 듯


지금은 없어진 단체 PrideFC. 한 때 PrideFC에 매료되었을 때에
항상 오프닝 음악으로 나오던 이 음악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뒤졌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구해서 당시에는(3~4년전) 내 핸드폰 벨소리로 지정하기까지 했던...

당시에 핸드폰 벨소리가 세 개였는데 하나는 프라이드 오프닝 음악,
다른 하나는 반드레이 실바의 등장 음악인 Darude의 'Sandstorm',
마지막은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등장 음악인 Era의 'Enae Volare Mezzo'였다.
지금에야 모두 다 Linkin Park로 바꿨지만...

이 오프닝 음악이 나오면서 일본말로 선수들을 소개하곤 했다.
이 음악만 들으면 나는 그 때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마치 Darude의 'Sandstorm'을 들으면 저절로 두 손을 모으고
깎지를 낀 후에 뱅글뱅글 돌리는 것처럼. ^^
(뱅글뱅글 돌리고 난 다음에 한 쪽 다리 들고 한 바퀴 돌아줘야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