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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Topeak Tribag: 내 미니벨로에 달고 다니는 백

미니벨로를 구입면서 이것 저것 필요하다 싶은 최소한의 것들을 사긴 했는데 구매하고 나니 괜히 구매를 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다. 좀 사용해보면서 꼭 필요하면 사면 될텐데 그렇게 하나씩 구매하는 게 귀찮아서 나름 줄여서 구매를 했는데 일부 잘못샀다 싶은 게 있으니...


그래도 이 Tribag은 그런 제품들에 속하지 않는다. 나름 괜찮다는 제품 중에 하나라는 얘기다. 처음에는 안장가방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앞쪽에 있는 게 낫겠다 싶어서 Tribag을 샀다. 아직 활용도는 미약하지만... 음악 들으면서 아이폰만 넣고 다닌다는...


물론 아이폰 거치대가 따로 있지만 비싸다. 별로 좋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엄청 비싸서 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미니벨로 탄 이후로 BikeMate 어플을 깔아서 이용하기도 하지만 뭐 내 미니벨로는 아무리 달려도 속도가 나지 않는 미니벨로라 배터리만 엄청 많이 잡아먹는 BakeMate 어플은 그냥 한 번 사용해봤다 정도 수준만 활용하는 편이다.


Topeak 제품. 대만에서 만든 제품 브랜드인데 나름 디자인 깔끔하고 괜찮다. 그래서 Topeak 제품을 주로 샀는데(난 뭐 하나 맘에 들면 가급적 그 브랜드 제품만 사는 경향이 있다. 남들도 그러나? ^^) 이것 저것 잡다한 것을 많이 담을 수는 없지만 뭐 그럴 필요가 없다 생각하기에...


Tribag 옆면에도 주머니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방수포도 있었다. 비 오는 날에는 방수포로 Tribag으 덮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그런데 비 오는 날 미니벨로를 탈 수 있나? ^^


미니벨로에 부착하는 방법은 뭐 간단하다. 기둥에 둘러 찍찍이에 붙이면 그만이다.


Topeak Tribag 부착해둬도 뭐 지저분하거나 하지는 않다. 깔끔하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