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이 있어서 한 때 두이비안 이우정 원장님께 치료를 받았었다. 그러다 내 스스로 그만둔 것은 근본적으로 담배를 많이 태우는 나인지라 완치하려면 담배를 끊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배를 끊고 나면 치료를 받으러 가야지 했지만 아직까지는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다. 한 때 끊기도 했으나 다시 피우게 됐다는...
최근 밤에 코를 푸느라 잠을 설쳤는데 담날 보니까 콧물이 줄줄 나왔다. 그래도 부비동에 쌓인 농이 나오길래 축농증인 나는 간만에 시원함을 느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농이 나오더니 그 다음부터는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온다. 감기 걸렸구나. 감기 잘 안 걸리는데... 감기든 뭐든 일단 나는 몸이 버틸 때까지 버티고 나서 약을 먹는다.
회사 근처의 홈플러스에서 산 알뜰상품 미용티슈. 싸길래 샀는데 코 푼다고 처음 써봤다. 헐~ 정말 질 떨어지는 티슈다. 완전 비추~! 하도 코를 풀었더니 코끝이 까졌다. 아직도 따갑다.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고. 회사에 있는 유한킴벌리 두루마리 휴지가 훨씬 부드럽고 좋다. 안 되겠다 싶어서 하루 정도 버티다가 결국 약 샀다.
약국에서 약을 사면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는 게 좋다. 내가 직접 가기는 그렇고 해서 어머니께서 우리 가족 단골 동네 병원 가서 처방 받고 약 지어 오셨다. 약이 독하다고 해서 꼭 빈 속에 먹지 말고 밥 먹고 먹으라고 하셨는데 효과가 참 좋다. 한 끼 식사 후에 먹었더니 좀 낫다. 그래서 저녁 때 안 먹었더니 그 날 저녁 잠잘 때 또 고생했다. 코푼다고... T.T
그래서 오늘은 약 챙겨먹는다. 하루 두 끼 밖에 안 먹는 나이기에 3일치 약이라고 해도 내겐 4일치가 된다. 그래도 오늘은 챙겨먹었더니 좀 덜한 듯 싶다. 그런데 왜 내가 감기 걸렸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며칠 전 열 받아서 차 문 열어두고 음악 크게 틀고 막 달렸더니 그렇다. 왜 열이 받았는지는 정확히 기억한다. 일단 내 성격상 먼저 공격은 잘 안 하려고 하지만 공격 받으면 배로 돌려줘야 한다.
배로 돌려주마. 배로. 하룻 강아지라 생각하지만 자기가 볼 때는 깊이를 알 수가 없으니 자꾸 덤벼드는 것이다. 하지마라 좋게 타일러도 안 되면 그 때는 한 대 쎄게 때려야 정신 차린다. 내가 볼 때는 한참 풋내기인데(물론 나보다 나이는 많다만) 까부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게 해줄 생각이다. 나와 같은 경우는 종종 이런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는 일일이 상대해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래도 정도껏 하면 그냥 넘어가도 정도가 심하다 싶으면 내게 자비나 용서란 없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예전과 많이 다른 환경에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이겠지 하고 덤볐다가는 호되게 당하기 쉽상이다. 나는 인맥 내세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지만 가끔씩 필요하다면 그 때는 부탁한다. 다만 나는 자잘한 일은 부탁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사고를 쳐서 크게 만들어버릴 뿐이다.
며칠 전 열받은 거야 그럴 꺼리도 안 되는 거지만 하룻 강아지가 지가 범인 줄 알고 설쳐대면서 공격하니 나도 한 대 쎄게 때려야할 듯 싶다. 내가 감기 걸린 게 그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내가 차 문 안 열고 달리지 않았으면 되었으니까) 그 정도로 열받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기필코 돌려준다. 기필코. 그냥 넘어가지는 않는다.
다만 예전과 다르다면 지금은 내가 나서지 않는다는 거다. 나는 단지 뒤에서 머리만 굴릴 뿐... 시간이 흘러 조금 마음이 풀린다 하더라도 나는 그냥 풀지는 않는다. 배로 돌려주고 푼다. 배로.
최근 밤에 코를 푸느라 잠을 설쳤는데 담날 보니까 콧물이 줄줄 나왔다. 그래도 부비동에 쌓인 농이 나오길래 축농증인 나는 간만에 시원함을 느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농이 나오더니 그 다음부터는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온다. 감기 걸렸구나. 감기 잘 안 걸리는데... 감기든 뭐든 일단 나는 몸이 버틸 때까지 버티고 나서 약을 먹는다.
회사 근처의 홈플러스에서 산 알뜰상품 미용티슈. 싸길래 샀는데 코 푼다고 처음 써봤다. 헐~ 정말 질 떨어지는 티슈다. 완전 비추~! 하도 코를 풀었더니 코끝이 까졌다. 아직도 따갑다.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고. 회사에 있는 유한킴벌리 두루마리 휴지가 훨씬 부드럽고 좋다. 안 되겠다 싶어서 하루 정도 버티다가 결국 약 샀다.
약국에서 약을 사면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는 게 좋다. 내가 직접 가기는 그렇고 해서 어머니께서 우리 가족 단골 동네 병원 가서 처방 받고 약 지어 오셨다. 약이 독하다고 해서 꼭 빈 속에 먹지 말고 밥 먹고 먹으라고 하셨는데 효과가 참 좋다. 한 끼 식사 후에 먹었더니 좀 낫다. 그래서 저녁 때 안 먹었더니 그 날 저녁 잠잘 때 또 고생했다. 코푼다고... T.T
그래서 오늘은 약 챙겨먹는다. 하루 두 끼 밖에 안 먹는 나이기에 3일치 약이라고 해도 내겐 4일치가 된다. 그래도 오늘은 챙겨먹었더니 좀 덜한 듯 싶다. 그런데 왜 내가 감기 걸렸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며칠 전 열 받아서 차 문 열어두고 음악 크게 틀고 막 달렸더니 그렇다. 왜 열이 받았는지는 정확히 기억한다. 일단 내 성격상 먼저 공격은 잘 안 하려고 하지만 공격 받으면 배로 돌려줘야 한다.
배로 돌려주마. 배로. 하룻 강아지라 생각하지만 자기가 볼 때는 깊이를 알 수가 없으니 자꾸 덤벼드는 것이다. 하지마라 좋게 타일러도 안 되면 그 때는 한 대 쎄게 때려야 정신 차린다. 내가 볼 때는 한참 풋내기인데(물론 나보다 나이는 많다만) 까부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게 해줄 생각이다. 나와 같은 경우는 종종 이런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는 일일이 상대해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래도 정도껏 하면 그냥 넘어가도 정도가 심하다 싶으면 내게 자비나 용서란 없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예전과 많이 다른 환경에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이겠지 하고 덤볐다가는 호되게 당하기 쉽상이다. 나는 인맥 내세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지만 가끔씩 필요하다면 그 때는 부탁한다. 다만 나는 자잘한 일은 부탁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사고를 쳐서 크게 만들어버릴 뿐이다.
며칠 전 열받은 거야 그럴 꺼리도 안 되는 거지만 하룻 강아지가 지가 범인 줄 알고 설쳐대면서 공격하니 나도 한 대 쎄게 때려야할 듯 싶다. 내가 감기 걸린 게 그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내가 차 문 안 열고 달리지 않았으면 되었으니까) 그 정도로 열받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기필코 돌려준다. 기필코. 그냥 넘어가지는 않는다.
다만 예전과 다르다면 지금은 내가 나서지 않는다는 거다. 나는 단지 뒤에서 머리만 굴릴 뿐... 시간이 흘러 조금 마음이 풀린다 하더라도 나는 그냥 풀지는 않는다. 배로 돌려주고 푼다. 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