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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맨 인 블랙 3: 네티즌 평점은 높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지루했던 영화

나의 3,084번째 영화. 이상하게 나는 <맨 인 블랙> 시리즈가 그리 땡기지는 않는다. <맨 인 블랙>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맨 인 블랙 2>는 난 별로여서리. 처음에야 좀 신선하다 싶었지만 글쎄 너무 코믹스럽다 해야 하나? 가볍다 해야 하나? 나랑은 안 맞는다. 그런데 뭐 볼 영화는 없고 해서 보게 됐는데 별 기대를 안 했음에도 역시나 좀 지루했던 면이 없잖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뭐 <맨 인 블랙>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라면 모르겠다만 글쎄 난 별로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냥 집에서 타임 킬러용으로 보기 적합한 영화. 이번 편에서는 K가 왜 무뚝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밀(?)일 밝혀지는데 이유가 참 Reasonable 하지 않다. 그래서 그렇게 됐다고? 이해가 안 감. 여튼 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최근 본 <돈의 맛>, <맨 인 블랙 3> 모두 별로네. 아... 신중하게 선정해서 봐야할 듯. 영화관에서 보는 건데 말이다. 쩝...


젊은 시절의 K, 조슈 브롤린


참 신기한 게 조슈 브롤린이 토미 리 존스의 청년 시절을 맡았는데 이렇게 놓고 보니까 거 진짜 닮았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조슈 브롤린과 토미 리 존스 같이 나오는데 그 때 볼 때도 닮았다는 그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가장 큰 웃음을 줬던 엠마 톰슨

<맨 인 블랙 3>에서 가장 웃겼던 장면은 엠마 톰슨의 추도사 발표였다. 표정 연기 죽인다. 하면서 얼마나 웃겼을까? NG 많이 내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엠마 톰슨은 많이 젊게 보인다. 강한 액센트의 전형적인 영국 발음의 영국 배우인 엠마 톰슨은 나이가 53살인데. 아님 좀 CG 처리한 건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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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월이네. 벌써... 6월에는 그래도 기대되는 영화들이 있어 6월 개봉작들을 기대해본다. 또 정리해야겠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