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다. 이번에 부산에 내려가서 해운대 둘러보면서 헌팅족들 정말 많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이걸로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 이리 저리 찾아보니 피크 시간이 10시~12시까지란다. 게다가 어떻게 헌팅을 하는지도 잘 나와있고. 어허~ 근데 한 가지 분명한 건 헌팅 잘 못하는 이들이라고 해도 분위기상 헌팅이 쉽게 될 거 같더라는 거. 거기 다 헌팅족이라서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대부분의 여자들도 헌팅을 기다리는 듯 느껴지기 때문에 쉬이 말 붙일 수 있겠더라는... 여튼 웃긴다.
아 위의 링크에는 언급 안 했지만 해운대에서 보니까 헌팅을 코치하는 사람도 있더라는... 케이블 TV인가에서 보던 그런 걸 실제로 보게 되다니. 코치하는 사람 주변에 남자 몇 명 둘러싸고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더라는... ㅋㅋㅋ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만 해운대에서는 헌팅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 해도 강남이나 명동에서는 헌팅하기 어렵다. 왜? 해운대에는 다 헌팅하고 헌팅 당하려고 온 사람들만 있고 강남이나 명동은 다른 목적으로 온 사람들인지라... 분위기 자체도 그렇고. 뭐 나는 그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