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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19곰 테드: 전라도 욕을 19금 버전으로 바꾸면?

 

나의 3,151번째 영화. 예고편 보고 웃길 듯 했는데 생각보다 웃기지는 않는다. 다만 테드라는 곰 인형이 지껄이는 말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전라도 욕을 19금 버전으로 바꿨다는 생각이 든다. 귀여운 곰 인형이 그렇게 말을 하니까 참 안 어울린데 그걸 들으면서 상상을 해보면 은근 웃기더라는. 근데 전반적인 영화는 그리 재밌다고 할 순 없고 뭐 쏘~ 쏘~ 개인 평점 6점 준다. 전라도 욕 하니까 생각나서 예전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동영상 하나 올린다.


경상도 사투리 vs 전라도 사투리 배틀




우리나라에는 곰이 아니라 고양이가 있다

1) 경상도



2) 전라도



3) 충청도



4) 강원도




19곰 테드, 귀여운 이미지와는 너무 안 어울렸던 곰


이렇게 생긴 곰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좀 거시기하다. 그게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너무 가지 않았나 싶다. 곰 인형이 여자와 섹스를 하지 않나, 마약까지 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들한테는 교육적으로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청소년 관람불가다. 외국에서는 R등급이고. 외국에서도 17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 동반 입장 가능이라는 얘기. 내가 볼 때도 넘 나갔어~


<더 북 일라이>에서 봤던 그녀, 밀라 쿠니스

 

밀라 쿠니스. 덴젤 워싱턴 주연의 <일라이>에서 첨 본 배우다. 사실 그 이전에 밀라 쿠니스가 주연으로 나온 <맥스 페인>이란 영화(마크 월버그가 주연으로 나온다.)를 안 본 게 아닌데 그 때는 전혀 눈에 안 띄었었다. <일라이> 이후에 <블랙 스완>에서도 봤지만 그리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물론 <일라이>에서는 괜찮았었고) <19곰 테드>에서는 음. 매력적이다. 특히 맡은 캐릭터가 넘 내가 맘에 들어하는 캐릭터. 이런 여자 정말 찾기 쉽지 않아~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