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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벤츠 CLA 클래스 @ 2013 서울 모터쇼: 벤츠가 내놓은 엔트리급 쿠페형 세단


벤츠 전시장의 메인 전시 모델 중에 하나인 CLA 클래스다. CLA의 횽아 격인 CLS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 그래도 벤츠 아닌가배. 시내 주행하다 보면 C 클래스 참 많은데 그 급의 쿠페형 세단이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CLS가 눈에 들어와서 그리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디자인이야 호불호가 있으니. 뭐. 근데 국내에는 몇가지 어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될 지 모르겠다. 또한 가격이 어떻게 책정이 될지도. 미국에서야 가장 기본 사양이 29,990 달러인데 가솔린이냐, 디젤이냐, 몇 cc 엔진이 장착되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이 뭔지부터 알아야 할 듯. 게다가 외국에서는 싸도, 국내만 들어오면 가격이 뻥 뛰니 그런 점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싶고.


이 디자인이 이쁘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별로더라고. 물론 CLA 45 AMG라면 얘기가 다르지. 아무리 디자인을 중시하는 나라고 하더라도 일단 디자인을 무시해도 될 정도의 퍼포먼스를 내준다면야 참을 만한 거 아니겠어? 게다가 디자인이라는 것도 일단 구매하고 나서 계속 보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말이지. 근데 A 45 AMG와 CLA 45 AMG를 비교해보면 A 45 AMG가 더 성능이 좋다. 아무래도 차체 무게 때문인 듯 싶다.


벤츠와 BMW 의 움직임을 보면, 점점 엔트리급 모델이 출시되어 막연하게 벤츠나 BMW를 동경하던 이들이 나도 이제 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듯 보인다. 이 모델 출시 되고 나면, 도로 상에 꽤나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여성 고객들이 좋아할 듯 싶은 그런 느낌? 엔트리급 선택의 폭이 참 넓어져서 이리 저리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할 듯 싶다. 전시 차량이 빨간색인지라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리 저리 사진 찾아보면 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