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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기

UFC 166: 다니엘 코미어 vs 로이 넬슨


케인 벨라스케즈와 한솥밥을 먹는 선수(American Kickboxing Academy 소속)이자 케인 벨라스케즈의 레슬링 코치인 다니엘 코미어. UFC 166에서 로이 넬슨과 경기를 가졌었는데, 나는 UFC 166 메인 경기인 헤비급 타이틀전을 보고 나서 보다 보니까 케인 벨라스케즈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구사했던 그 방식이 다니엘 코미어한테 배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경기 운영이 비슷하다. 다니엘 코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펀치력이 좋은 로이 넬슨도 펀치 한 번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다가 결국 판정패하네. 다니엘 코미어. 다음 상대는 누가 될 지 궁금하다. 베우둠과 상대하면 어떨까 싶은데.

근데 다니엘 코미어 선수와 경기하면 참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나겠다. 뭐랄까? 이기는 경기를 하는 선수다 보니 차곡차곡 득점을 하는 식인데 약오르기도 하고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가 안 풀리니까 짜증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해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참 답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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